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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교수이자 촉망 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

"못할 건 뭐야. 때가 되고, 기회가 오면"

신뢰도 甲, 한계 없는 충무로 명품 배우 | 박해일

박해일은 <남한산성>, <덕혜옹주>, <은교>, <최종병기 활>, <이끼>, <괴물>, <살인의 추억>, <국화꽃 향기> 등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대중들이 신뢰하는 명실상부 충무로 최고의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그가 2018년, <상류사회>를 통해 잘 나가는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 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을 맡아 색다른 얼굴을 예고한다. 박해일은 서민경제 발전을 위해 힘쓰는 인간적인 모습과 상류사회로 진입하고자 하는 야심가 기질이 동시에 존재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구현, 믿고 보는 배우의 진면목을 과시할 것이다.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

"그 자리, 저 주세요"

도전을 멈추지 않는 배우 | 수애

수애는 영화 <가족>에서 철없는 딸 '정은'역을 맡아 청룡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 신인여우상을 휩쓸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를 시작으로 영화 <님은 먼곳에>, <심야의 FM>, 드라마 [천일의 약속], [야왕], [가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종상 영화제와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대체불가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거침없이 색다른 도전을 이어가는 배우 수애가 <상류사회>로 2년 만에 돌아와 본 적 없는 새로운 변신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돈과 예술을 탐닉하는 재벌 '한용석' | 윤제문

"그래서, 내가 얻는 건?"

대한민국을 좌지우지 할 수 있을 정도의 막강한 힘을 지닌 미래그룹 회장 '한용석'. 최상류층으로 분류되는 인물답게 안하무인은 기본, 오로지 득실만을 따져 행동하며 모든 비리의 배후에 있는 존재다. 이처럼 추악한 인간의 끝을 보여줄 '한용석'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카리스마부터 친근함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여온 윤제문이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우아하고 교만한 미술관 관장 '이화란' | 라미란

"주제만큼만 하자. 응?"

미래그룹 '한용석' 회장의 부인이자 미래미술관 관장 '이화란'. 정치가에서 태어나 재벌가로 시집온 전형적인 금수저로 천박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지닌 이중적 언행을 보인다. 특히 '오수연'을 비롯한 주변 모든 이들에게 안하무인의 행동을 서슴지 않는 인물이다. 이러한 '이화란'역은 개성 넘치는 특유의 연기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배우 라미란이 맡았다. 영화 <국제시장>, <덕혜옹주>,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막돼먹은 영애씨]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라미란 표로 소화하며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낸 만큼 그녀가 <상류사회>를 통해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신지호' | 이진욱

"이 제안, 사적인거니?"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예술가 '신지호'. 어느 날 옛 애인 이자 미래미술관 부관장이 된 '오수연'으로부터 재개관전을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게 된다. 이러한 '신지호'역은 작품마다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내며 심(心) 스틸러로 자리매김한 이진욱이 맡아 더욱 깊어진 감정선과 대체불가의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비열한 사업가 '백광현' | 김강우

"저희, 법 되게 신경 써요"

말끔한 겉모습과 유려한 언변을 갖춘 사업가 '백광현'은 신인 정치인 '장태준'이 주도하는 시민은행 설립 기금을 마련하는데 망설임 없이 거액을 투자한다. 하지만 '백광현'은 이내 그 안에 담긴 비열한 속내를 드러낸다. 이러한 '백광현'역으로는 2018년 새로운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배우 김강우가 맡아 반전 있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영화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