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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간 관부 재판을 이끌어가는 당찬 원고단 단장 _ 문정숙

"이겨야죠. 이겨야 할매들 분이 풀리죠!"

걸크러쉬 매력과 강렬한 눈빛으로 연기 변신 _ 김희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25년의 탄탄한 연기 내공에서 빚어진 섬세하고 절제된 감정 연기로 매 작품마다 극찬을 이끌어낸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희애가 <허스토리>에서 놀라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극중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하고 당찬 원고단 단장 문정숙으로 분한 김희애는 숏컷과 안경, 부산 사투리 등 실존 인물과의 싱크로율을 위해 외모부터 어투까지 변화시키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6년의 재판을 앞장서서 이끌어가는 단장 캐릭터인 만큼 김희애는 카리스마 넘치는 걸크러쉬 매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또 한번 스크린을 사로잡는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자신의 상처를 공개하며
일본에 당당히 맞서는 할머니 _ 배정길

"지금 기회를 줄게. 부디 인간이 돼라!"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_ 김해숙

깊은 연기 내공만큼이나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해숙이 <허스토리>에서 역대급 연기를 선보인다. 극 중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서 자신의 목소리를 외치는 원고단 배정길로 분한 배우 김해숙은 지울 수 없는 고통과 분노에 얼룩진 감정을 깊이 있게 연기하며 몰입도 높은 열연을 펼쳐 관객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일본에 당당히 맞서는 욕쟁이 할머니_ 박순녀

"우린 홀몸이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야"

깊은 연기 내공과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 _ 예수정

스크린과 브라운관,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깊은 내공과 연륜으로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연기를 펼쳐온 배우 예수정은 <허스토리>에서 누구보다 억척스럽게 살아온 박순녀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내면의 아픔을 꾹꾹 눌러 담으며 다른 원고 할머니들을 보듬고 이끌어가는 박순녀로 분한 배우 예수정은 매 장면마다 눈빛 하나, 대사 하나로 가슴을 뜨겁게 적시는 소름 돋는 연기를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과거의 상처와 담담히 마주한 할머니 _ 서귀순

"사죄 없인 죽어도 온전히 못 죽는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 _ 문숙

관록이 돋보이는 연기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춘 배우 문숙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뷰티 인사이드> 등의 작품을 통해 짧은 등장에도 관객들의 뇌리에 짙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작품에서 소극적이고 두려움이 많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서귀순의 아픈 마음을 절절히 연기한 배우 문숙은 목소리 떨림부터 주춤거리는 몸짓까지 섬세한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울린다.

언제나 고향을 그리워하는 꽃신 할머니 _ 이옥주

"사람들이 내더러 복사꽃처럼 예쁘다 캤지"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신스틸러 배우 _ 이용녀

매 작품마다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출중한 연기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명품 신스틸러로 사랑 받아 온 배우 이용녀. <허스토리>에서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가는 이옥주로 분한 이용녀는 아이처럼 환하게 웃는 미소 뒤에 감춰진 지울 수 없는 아픔을 심도 깊게 연기하며 보는 이의 마음을 아리게 한다.

문정숙과 원고단의 든든한 지원군 _ 신사장

"부산이라고 신고 전화 못 만들 이유 있나"

팔색조 매력의 배우 _ 김선영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선우엄마'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 시킨 배우 김선영은 연극으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영화 <미씽>, <당신의 부탁> 드라마 [파수꾼],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 출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극중 문정숙의 둘도 없는 친구 신사장 역을 맡은 김선영은 인간미 넘치는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또 한번 없어서는 안될 감초 연기를 선보인다.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당당히 전하는 재일 교포 변호사 _ 이상일

"50년 간 지속되어온 고통을 이 법정 안에서 해결해주십시오!"

흡인력 강한 연기로 스크린을 사로잡는 충무로 기대주 _ 김준한

영화 <박열>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수준급 일어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준한. <허스토리>에서 냉철한 카리스마와 따뜻함이 공존하는 변호사 이상일 캐릭터로 분한 그는 진정성 있고 한층 더 깊어진 내면 연기로 충무로 실력파 유망주로서의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