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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공들인 남자친구, 훈남에게 뺏긴
100% 순정파의 억울한 사연!

그게 어떻게 사랑이야! 뭔가 잘못된 게 틀림없다. 10년 사귄 남친을 남자에게 뺏기다니 말도 안돼! 이대로 물러나기엔 너무 억울하다고 생각한 그녀는 자신에게도 기회를 달라며 원재에게 한 달간 나랑도 연애하자고 매달리는데!

그들의 골치아픈 삼각연애, 남자에게 빼앗긴 내 남자를 되찾기 위한 100% 순정파 호정의 실연 대처법! 과연 호정은 원재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까?

감 독 : 김아론 Kim Aaron

<헬로우 마이 러브>는 힘겨운 연애를 경험했던 세 남녀에 대한 이야기다. 시간이 흐른 후 이제는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것이 현재 우리들이 사는 삶의 모습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비가 내린 후의 무지개는 삶의 굴곡 뒤에 이뤄지는 성숙의 단계일 것이다. 걸어온 길은 절대 다시 돌아보지 않는다고 영화 속 호정은 말한다. 우리는 한 번 헤어졌던 연인과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이 영화는 다시 시작하려는 모든 연인들에게 묻는 질문이기도 하다.

<청연> <이중간첩>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조감독으로 참여했던 김아론 감독은 2005년 단편 <온실>로 10여개의 해외영화제 초청 및 수상, 첫 장편 데뷔작인 <라라 선샤인> 역시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충무로의 기대주이자 이미 대형 영화사의 러브콜을 받고있는 블루칩이기도 하다. 한 남자를 둘러싼 두 남녀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흥미로운 시나리오와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 그리고 젊고 독특한 비주얼적 감성이 돋보이는 <헬로우 마이 러브>는 올 가을, 관객들에게 지금껏 맛보지 못한 신선한 재미를 약속한다. 또한, 10월 말에는 동국대학교 대학원 졸업작품이자 첫번째 장편영화이기도 한 <라라 선샤인> 개봉도 앞두고 있어, 릴레이 개봉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충무로 입성을 고한다. 최근,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추격자> <영화는 영화다> <과속스캔들> <똥파리>등 숨겨진 실력파 감독들의 러쉬가 잇따르는 한국영화계에서 곧이어, 김아론 감독의 이름도 추가한다.

- 1976년생.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영화영상학과 영화연출 석사.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