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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드보이>'오대수' 아역으로 이름 좀 날렸던 배우 오태경(오태경).
점차 대중에게 잊혀져 가던 그가
일진 참교육부터 산낙지 먹방까지
시키는 건 뭐든 다 하는 구독자의 노예 '리틀 오대수'가 되어 컴백을 꿈꾼다.

구독자 1만 명 돌파 기념 라이브방송에서 고액의 후원금과 함께 접수된 소원은
청계광장에서 종일 피켓을 들고 있는 남자의 사연을 알아내달라는 것.
갖은 노력 끝에 피켓남의 숨겨진 사연을 파헤치게 되고,
구독자는 순식간에 50만명을 돌파한다.

'떡상 유튜버'로 전성기를 누릴 꿈에 부푼 날들도 잠시,
그가 밝힌 피켓남의 사연이 한순간에 '주작' 논란에 휩싸이며
상황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폭주하기 시작하는데…!

도대체… 누구냐 넌!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주작' 유튜버의 정체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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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박상민 PARK Sang-min

"모든 것의 틀을 깬, 새로운 작업이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신선한 구성으로 공포 장르로는 이례적인 흥행을 거뒀던 <곤지암>의 공동 각본가 박상민 감독. 라이브 형식에 늘 흥미를 가졌던 그가 드디어 제대로 된 스크린라이프 장르 영화를 세상에 내놓는다. 10년 전부터 그의 머리 속에 있었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어, 오태경이라는 배우를 만나 완성된 영화 <좋.댓.구>. 흥미로운 스토리와 곳곳에 숨어있는 서스펜스와 드라마, 블랙 코미디가 주는 웃음까지 러닝 타임 내내 한시도 지루할 틈 없이 충분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영화가 될 것이다.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