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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홍용호 HONG Yongho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과정 재학. 단편 <더 멋진 인생을 위해>(2016), <배심원들>(2018),
<미지의 왈츠>(2019) 등을 연출했고, 장편 <침묵>(2017), <증인>(2018)의 시나리오를 각색했다.
20여 년간 법조계에서 활동한 현직 변호사로 평소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201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대학원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대본이나 촬영 작업을 할 때, 법조인이라는 직업적인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사건에 대한 검증이나 법정과 관련된 세부적인 묘사, 현장감과 사실감을 부여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
유력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변호사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증인'과
약혼녀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한 남자의 분투를 다룬 '침묵' 모두 홍용호 감독이
각색에 참여한 법정 드라마로 높은 완성도에서 호평받았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단편영화 '배심원들'은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을 강간했다는 죄목으로 기소된 어느 막노동자의
재판에 대한 7명의 배심원들이 토론을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많은 호평 속에 제13회 상록수디지로그
월드영화제 우수상을 수상하고 고서희 배우가 제2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혼듸연기상을 수상했다.
그간 각색·각본 작업을 한 '침묵', '증인'도 법조계 경험을 살린 장르였지만 앞으로 작업을 해나가면서
특정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작품 내용 측면에서도 어떤 시점에서 생각의 경계를 깨는 작품을 쓸 예정이다.
[Filmography]
2022년 [폭로]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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