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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국 감독이 신작 단편영화 <말로는 힘들어>는 LIG 문화재단 영화음악∞음악영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공개된 25분의 단편으로, 사랑에 빠진 한 소녀가 짝사랑하는 소년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 우왕좌왕하며 자신의 상상의 세계로 소년을 불러들이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말로는 힘들어>는 '특별한 형식의 이야기'로 스토리를 풀어가는 이광국 감독 특유의 연출력이 묻어나는 작품이며, 인디밴드 '눈뜨고 코베인'의 멤버이자, 영화 <은교>의 음악감독으로서 성공적 데뷔를 치른 연리목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말로는 힘들어>를 통해 한 소녀의 깜찍한 상상으로 현실과 비현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이광국 감독은 특유의 '소녀감성'으로 십대들의 파릇파릇한 로맨스를 생기발랄하게 그려냈다. 나아가, "영화를 통해 연애담이든 무엇이든 재미나게 풀 수 있는 이야기꾼이고 싶다"는 이광국 감독의 변처럼 관객에게 <말로는 힘들어><로맨스 조>를 지나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어나갈 그의 작품세계 또한 기대하게 한다.

STAFF

공동제작 : LIG 문화재단
배급/마케팅: ㈜인디스토리

제작 : 이광국
감독 : 이광국
음악 : 연리목

CAST

감 독 : 이광국 LEE Kwang-kuk

- 1975년생.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졸업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