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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해설가 _성옥

"나도 그냥 이렇게 한번 업어주고 싶어서 그래. 업혀. 진짜 괜찮아."

캐릭터를 그대로 담아낼 줄 아는 천상 배우_문소리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으로 데뷔해 <오아시스>에서 중증뇌성마비 장애인을 연기하며 제69회 베니스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그녀. 출연하는 작품마다 습자지처럼 캐릭터를 있는 그대로 소화하는 그녀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제천 편에서 서울여자 목소리로 홍상수 감독과 짧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하하하>에서는 여주인공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통영사투리를 연습한 그녀는 지금도 통영 어디쯤인가에서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여인을 연기했다.

- 1974년생. 성균관대 교육학과 졸업.

[영화]
2010년 [마당을 나온 암탉, 잎싹](목소리) [하하하] [작은 연못]
2009년 [잘알지도 못하면서](목소리) [디 엔드](단편) [날아라 펭귄]
2008년 [사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2006년 [가족의 탄생]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2005년 [사랑해, 말순씨]
2004년 [효자동 이발사] [호랑이 푸로젝트](단편, 특별출연)
2003년 [바람난 가족]
2002년 [오아시스]
2001년 단편영화 <봄산에>
2000년 [박하사탕]
2000년 단편영화 <외계의 제19호 계획>
1999년 단편영화 <블랙 컷>

[연극]
[슬픈 연극](2006) [교실이데아](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