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사진 보기...more

동경, 기다림, 그리움,
언제나 곁에 있겠다는,,,
항상 당신만을 기다리겠다는,,, 조건 없는 사랑
그리고 생애 처음 희망을 발견한 한 남자의 뜨거운 약속

다시, 시작하고 싶으십니까?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영화<해바라기>는 말합니다. 결코, 희망에 늦은 시간은 없다고! 절망은 희망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당신이 지금, 어떤 절망에 놓여있더라도 희망을 놓지 않는 한, 삶은 당신을 웃게 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여기, 절망 끝에 선 남자 오태식이 있습니다. 그는 모두가 손가락질하는 나쁜 사람이었습니다. 고교는 중퇴에, 싸움도 많이 하고, 술만 먹으면 사고를 치더니 심지어 교도소에도 갔다 왔습니다. 아무도 사랑해주지 않을 것 같은, 마주치면 피해가고 싶도록 무서운 그 남자에게 한 권의 수첩이 펼쳐졌습니다.

아직 하지 못 한 일,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을 하나씩 적어봅니다.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느껴보고 싶은 추억...작은 일상의 소망들이 수첩을 채워갑니다. 그리고 그는 행복해집니다. 이루고 싶은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희망이란 결코 거대하거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당신의 하루가 희망이며, 당신의 미소가 행복입니다. 2006년 11월 23일, 인생의 무게에 짓눌려 꺼내들지 못했던 모두의 희망수첩을 펼쳐드리겠습니다. 이보다 더 아플 수 없었던 남자, 이보다 더 슬플 수 없었던 남자 오태식이 당신을 보며 웃습니다. “아직은 끝이 아니라고...희망이 있다고...”

유난히 더웠던 지난 여름 삼복더위를 뚫고 김해까지 한 부대의 일본 팬들이 몰려왔습니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인기 절정인 김래원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중국에서는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가을동화>로 ‘한류 스타의 대모’라는 별명을 얻은 김해숙씨의 근황을 궁금해했기 때문입니다. 2006년 10월, 네이버 등 각종 포탈 사이트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화제의 드라마 ‘궁 2’의 여주인공으로 <해바라기>의 허이재가 발탁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이름은 며칠간 검색어 1위를 지키며 2006년 최고의 신예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그 화제의 복판에 선 배우들이 최고의 열연으로 보답합니다. 스틸 한 장마다 배우 김래원은 사라지고 희망만을 바라보는 뜨거운 남자 오태식이 보입니다. 자신의 마음은 눈물로 홍수가 나는데도 웃으며 자식만을 생각하는 어머니 덕자씨가 보입니다. 그리고 삐지는 모습, 떼쓰는 모습도 사랑스럽기만 한 모두의 여동생 희주가 귀엽게 웃습니다.

최고의 배우들이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뜨거운 열정과 정성으로 연기했습니다. 2006년 가을 가장 제작비를 많이 투입한 영화는 <해바라기>가 아닐 수 있습니다. 가장 오랫동안 촬영한 영화도 <해바라기>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빛나는 열연과 영혼까지 울리는 감동은 <해바라기>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