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식이 동생 광태
 


2005, 로맨틱 코미디, 104분
15세 관람가

제공/제작/배급 : MK픽처스 ...more
제 작 : 심재명, 이우정
각본/감독 : 김현석
촬 영 : 최진웅 l 조 명 : 임재영
미 술 : 정은영 l 편 집 : 신민경
음 악 : 이병훈 l 동시녹음 : 한철희

2005년 11월 23일(수) 개봉
홈페이지 mkpictures.co.kr/kwang

 

출 연
광식 : 김주혁
광태 : 봉태규
윤경 : 이요원
경재 : 김아중 l 일웅 : 정경호


= 시놉시스 =

-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제의 연애이야기.... [광식이 동생 광태]


광식의 진심 : 7년째 탐색 중, 사랑하지만 고백하기 부끄럽다!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고백 한 번 못해보고, 라이벌이 등장하면 평화를 위해 숨어버리는 "연애계의 평화유지군" 광식. 7년 전 대학 시절, 늘 그랬듯 고백조차 못하고 끝나버렸던 비운의 짝사랑 그녀, '윤경'을 한 세기가 바뀐 지금까지도 잊지 못한 채 사진관을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친구 명찬의 결혼식에서 윤경을 다시 만나게 되고, 자신의 이름과 학번까지 또렷이 기억하고 있는 그녀 앞에서 광식은 몸둘 바를 모른다. 그런 광식에게 윤경은 마음이 내킬 때 언제 한번 놀러 가겠다는 묘한 말만 남긴 채 가버린다. 다시 쿵쾅거리기 시작하는 광식의 심장.

광태의 흑심: 365일 작업 중, 몸만 주기 때문에 고백할 일도 없다!
  형보다 7살이나 어리지만 만난 여자의 수는 수십배 많은 동생 광태. 그는 ''여자랑 잘 때 속마음은 윗도리 안주머니에 넣어둔다.' '아는 여자는 건드리지 않는다.' 등 나름의 철칙을 갖고 있는 "귀여운 바람둥이"로 삶과 연애에 있어서 자신만의 프리 스타일(?)을 고수하는 자유주의자다. 늘씬한 여자에 대한 흑심을 가득 품고 참가한 마라톤 대회에서 섹시녀 '경재'의 핫한 바디 라인에 꽂힌 광태. 며칠 뒤 경재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하늘이 주신 두 번째 기회를 놓칠 리 없는 광태는 그녀와 화끈하고 쿨한 연애를 시작한다. 이번에도 그녀에 대한 마음이 과연 그의 '윗도리 안주머니'에서 무사할까?

광식이 동생 광태 : 이제 본심을 말할 수 있을까?
 

드디어 광식을 찾아 온 윤경. 하지만 광식은 여전히 속 따로 말 따로 답답하기만 하다. 게다가 자신의 조수이자 광태의 친구인 '일웅'은 윤경에게 예사롭지 않은 눈길을 보내고… 광식은 또다시 "평화유지군"이 될 위기에 처하고 만다.

한편 광태는 시간이 지날수록 열 두번의 잠자리 전에 경재와 헤어져야 한다는 자기 압박에 시달린다. 하지만 왠 걸? 되려 경재가 먼저 광태에게 그만 만나자는 통보를 보낸다. 기뻐해야 할 상황이지만, 평소와 달리 배꼽 아랫 부분이 아닌 윗 부분이 동하기 시작하는데…

7년째 탐색만 하고 있는 광식, 365일 작업중인 광태,
가만히 있다간 그녀들을 영영 놓쳐버릴 것만 같은 이 순간!
과연 그들은 본심을 말할 수 있을까?

 

 

각본/감독 : 김현석

남자들은 절대 철 안 든다!

무슨 여성지 쯤에서 읽었을 법한 이 명제의 타당성을 따져보는 것,
궁극적으로는 부정하는 것이
<광식이 동생 광태>의 초목표이다.

이유는 다르지만 공히 타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 본적 없는 두 형제가,
우여곡절 끝에 사랑한다고 표현할 수 있게끔 되는 것은
'남자들 철드는' 과정의 일종이라고 이 영화는 주장할 거다
진심을 감추거나 몰랐던 이들이 진심으로 승부하도록 변화하는 것 역시
'철든 남자'에게서만 볼 수 있는 행태라고 믿게 할 거다.

광식과 광태,
무척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두 사람은
다른 군상의 남자들을 각각 대표하는 듯도 하지만,
한 남자 안의 두 가지 모습,
또는 한 남자의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의미하기도 한다.

당신은 광식인가, 광태인가?
당신 곁에 있는, 당신을 스쳐갔던 이는 광식이인가, 광태인가?
… 아니라면 광식+광태 콤보인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두 형제의 철드는 과정을 지켜보라.

남자들도 철 든다!

2002년 < YMCA 야구단 >으로 데뷔한 김현석 감독은 "1900년대 초, 암울한 일제 치하의 시대에 용기있게 신문물을 받아들인 조선 최초 최강 야구단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이 있는 따뜻한 코미디로 완성, 신인답지 않은 영화적 역량을 확인시켜 주었다.

여러 영화의 각본, 각색 작가 출신이기도 한 그는, 세 번을 헤어졌다 네 번째 다시 만난 연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사랑하기 좋은 날>과 일반인과 여배우의 진실한 사랑 만들기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등의 로맨스 영화를 통해서 자신만의 섬세한 감수성과 재기 발랄함을 보여주었다.

감독 자신도 포함되고, 남자라면 모두 갖추고 있는 '광식'과 '광태'로 대표되는 두 캐릭터를 통해 리얼하고 진솔한 연애 이야기와 그 속에서 철드는 남자들의 모습을 기록하고 싶었다는 김현석 감독. 그는 올해 11월 <광식이 동생 광태>를 통해 때론 터지는 웃음과 따뜻한 미소 속에서도 왠지 마음 한쪽이 아스라해지는'광식과 광태의 특별한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 1972년생.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제작석사(MFA)과정 중.

[FILMOGRAPHY]
2005년 [광식이 동생 광태]
2002년 [YMCA야구단] 각본/감독 (제작 명필름)
2000년 [섬] 조감독 (제작 명필름/ 감독 김기덕)
2000년 [공동경비구역JSA] 각색 (제작 명필름/ 감독 박찬욱)
1998년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각본/제2조감독 (제작 명필름/ 감독 이은)
1995년 [사랑하기 좋은 날] 각본 (제작 한맥엔터테인먼트/ 감독 권칠인)
1995년 [대행업] 각본

[수상경력]
2003년 [YMCA야구단]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2002년 [YMCA야구단] 후쿠오카영화제 최우수작품상 | 춘사영화제 신인감독상
1995년 [대행업] 제33회 대종상 신인 각본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