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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개봉하는 영화 <우리 손자 베스트>는 헬조선을 살아가는 20대 청년 백수 '교환'과 70대 애국 노인 '정수'의 아주 특별한 나라 사랑법을 담은 애국 풍자 코미디다. 이 영화는 박정범 감독 <산다>, 신연식 감독 <조류인간>, 김희정 감독 <설행_눈길을 걷다> 등을 발견해 온 전주국제영화제의 장편영화 지원 프로그램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에 선정, 제작된 영화로 제작 당시부터 화제가 되었다. 또한 <우리 손자 베스트>는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은 '개한민국', '헬조선' 등의 카피와 이미지를 차례로 공개하여, 현 시국에 가장 어울리는 영화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특정 온라인 게시판을 떠올리게 하는 너나나나베스트에서 열혈 활동하는 20대 청년 백수 '교환'은 배우 구교환이 맡았다. 구교환은 2016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고, 2016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감독 겸 배우로 특유의 재치와 기발한 캐릭터 표현으로 <우리 손자 베스트>에 독특한 매력을 더했다. 그리고 특정 보수 단체를 떠올리게 하는 어버이별동대 대장인 70대 '정수'는 배우 동방우(명계남)가 맡아 영화의 시니컬한 무게감과 리얼리티를 더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구교환과 동방우(명계남)의 만남으로 시작된 <우리 손자 베스트>는 김수현 감독의 4번째 작품이자 4년만의 복귀작입니다. <나쁜영화><창피해><귀여워>를 통해 주목 받은 김수현 감독의 독특한 연출력은 <우리 손자 베스트>를 통해 다시 한번 증명될 예정이다.

STAFF

제작 : ㈜봉두난발, ㈜인디플러그
제공 : 전주국제영화제
배급 : ㈜인디플러그

감독 : 김수현

CAST

감 독 : 김수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나쁜영화>(1997)의 각본가이자 조감독으로서 주목을 받은 김수현 감독은 2004년 장편데뷔작 <귀여워>(2004)로 백상예술대상 영화 신인감독상을 수상했고, 이어서 선보인 <창피해>(2010)는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과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후보에 올랐다. <우리 손자 베스트>는 <연소, 석방, 폭발, 대적할 이가 없는>(2012)에 이은 그의 네 번째 작품이자 4년 만의 복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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