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파더 Grand Father
 


2016, 액션 느와르/드라마, 91분
청소년 관람불가

제 작 : 한이야기, 영화사 침
제 작 : 정윤철 l 프로듀서 : 정학권
감 독 : 이 서 l 각 본 : 황은성
촬 영 : 이두훈 l 조 명 : 이재우
미 술 : 이대훈 l 편 집 : 신민경
음 악 : 이은주 l 동시녹음 : 김성훈
배 급 : 인벤트 디 ...more

2016년 8월 31일(수) 개봉
홈페이지 미정

 

출 연
기광 :: 박근형
양돈 :: 정진영
보람 :: 고보결


= 시놉시스 =

- 혈육을 위한 거대한 이름... [그랜드파더]

"아빠도 할아버지가 죽인 거예요. 자식을 버렸잖아요."
  베트남전 참전용사인 기광(박근형 분)은 공장에서 출퇴근 버스를 운전하며 살고 있다.
어느 저녁,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아들의 자살 소식을 들은 기광은
장례식장에서 까만 눈을 낯설게 반짝이는 손녀, 보람(고보결 분)을 만난다.

"니 아빠는 자살하지 않았다."
  아들의 갑작스런 죽음이 석연치 않음을 직감한 기광은 얼음처럼 차갑기만 한 손녀에게
아빠가 자살로 죽지 않았음을 밝혀주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결정적인 단서를 얻게 되는 기광. 그러나 진실에 다가갈수록 슬픔은 분노로 바뀌는데...
남은 생을 걸고서라도 지켜줘야 할 단 한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준비한다.

 

 

감 독 : 이 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극장에 가서 본 영화가 <엄마 없는 하늘아래> 였다. 1975년 작이었는데, 당시 주인공이 박근형 선생님이었고, 엄청나게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한국에도 저렇게 이국적인 배우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었고, 그때부터 나에게 박근형이라는 배우는 우상이었다. 어언 30여년이 지난 지금, 어릴 적 영화관의 첫 경험 속 주인공을 내 작품의 주인공으로 만났다는 경험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경이로운 느낌이다.

선생님은 누구나가 인정하는 젠틀맨이었다. 선생님과 작업하는 것은 배움의 연속인 시간이었다. 작업하면서 놀라웠던 것은, 70대의 고령이면서도 슛이 들어가는 순간 숨어있던 응축된 에너지가 폭발적으로 화면을 장악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닌, 장인처럼 갈고 닦인 내공의 결과물이었다. 게다가 시나리오에도 젊은이들보다 더 진보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셨기 때문에 센 소재의 <그랜드파더>도 선생님에겐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또 다른 산이었던 것 같았다. 진심 어린 존경을 표한다.

이 영화는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결핍된 환경에서 살게 된 두 세대, 할아버지와 손녀의 소통을 그린 영화이다. 이 사회의 씁쓸한 단면의 문제에 대한 할아버지의 대응방식은 너무도 극악무도하다. 하지만 이것이 주인공식 소통방법이라고 생각했다. 할아버지에게는 이 사회와 손녀를 위한 마지막 꿈틀거림이었다."

[Filmography]

2016년 [그랜드파더] 연출
2015년 장편 [타투] 각본, 연출
2010년 단편 [보물섬] 각본, 연출
2009년 장편 [사람을 찾습니다] 각본,연출
: 전주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JJ-Star상, 서울독립영화제, 뉴욕한국영화제, 제주영화제 최우수작품상, 관객상, 그리스 테살로니키국제영화제 예술공로상
2005년 단편 [달쑤와 수진이 이야기] 각본,연출
2004년 단편 [비탈거미] 각본,연출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미장센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