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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 일색인 기존 사극과 달리, 백성의 시각에서 전복의 쾌감을 통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2012년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로 한국형 범죄영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충무로 대세남' 하정우는 억울한 사연으로 도적떼에 합류한 백정 '돌무치' 역할을 맡아 능수능란한 칼 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며,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를 앞둔 강동원은 나주 대부호의 서자로 조선 천지에 대적할 자가 없는 무관 출신 '조윤' 역할을 맡아 하정우와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또 이경영,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의 막강 조연들이 가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