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호 가족
 


2006, 엽기 뮤지컬 코미디, 104분
15세 관람가

제작/배급 : MK픽처스 ...more
제 작 : 심재명 l 프로듀서 : 이하나
감 독 : 이형곤
각 본 : 전현진, 박은아
촬 영 : 최진웅 l 조 명 : 임재영
미 술 : 정은정 l 편 집 : 권기숙
음 악 : 복숭아 l 동시녹음 : 조민호
의 상 : 조상경 l 안 무 : 양승희
특수시각효과 : 아키야마 다카히코

2006년 9월 27일(수) 개봉
mkpictures.co.kr/foxfamily2006

 

출 연
소심한 아버지 : 주 현
인간사기꾼 기동 : 박준규
무식한 아들 : 하정우
밝히는 첫째 : 박시연
속을 알 수 없는 막내 : 고주연
형사 : 박철민
홍씨 : 우 현
미스황 : 윤현숙


= 시놉시스 =

- 당신의 간을 어설프게 노리는... [구미호 가족]


구미호 가족, 이제 천 년의 꿈이 이루어진다?!
 

가족을 사랑하지만 어수룩하고 소심한 '아버지 구미호', 섹시한 외모를 가졌지만 발정에 가깝게 밝히는(?) '첫째 구미호', 항상 아버지와 티격태격하는 단순 무식한 '아들 구미호', 귀여운 꼬마의 외모를 하고 있지만 속을 알 수 없는 '막내 구미호'. 인간이 되고 싶은 네 마리(?)의 구미호 가족은 천 년이 되는 날 인간의 싱싱한 간을 먹으면 진짜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부푼 기대를 품고 천 년 되는 날을 한 달 남겨둔 채 도시에 나타난다. 그리고 자신들의 주무기인 각종 둔갑술을 내세워 서커스장을 개업, 각자의 포지션에서 인간 홀리기에 열중한다.


구미호 가족, 만만치 않은 인간세상에서'기동'을 만나다!
 

그러나 천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인간 세상은 너무나 많이 변했고, 인간들은 그리 만만한 존재가 아니다. 게다가 그들이 개장한 서커스장에는 동네 꼬마들만 왔다 울고 갈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뛰어난 언변으로 여자들을 꼬셔서 몰래 카메라를 찍어 파는 사기꾼 기동이 우연히 서커스장에 오게 되고, 때마침 서커스장에서 노래하는 첫째에게 반해 접근한다. 하지만 이 수상한(?) 가족은 기동을 환영하다 못해 첫째와의 합방까지 강제로 권하고, 합방 도중 가족의 정체를 알게 된 기동은 구미호의 변신 과정을 몰래 카메라로 찍어 한 몫 챙기려는 속셈으로 그들과 함께 지낸다. 그리고 급기야는 구미호 가족과 함께 서커스 단원 모집이라는 미명 하에 인간 사냥에 나서는데…


구미호와 사랑에 빠진 인간 기동, 인간 지키기에 정신없는 구미호 가족!
 

그러던 중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토막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형사는 갑자기 나타나 엽기적인 서커스판을 벌이고 있는 구미호 가족을 의심, 그들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서커스단원으로 모집된 사람들은 멀쩡한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오노인은 치매에 걸렸고, 홍씨는 건강한 장기라고는 눈 씻고 찾을래야 찾을 수 없고, 미스 황은 틈만 나면 자살을 시도한다. 이제 구미호 가족은 천 년 되는 그날까지 인간들을 살리기 위해 밤낮으로 돈을 벌고 병간호에 동분서주한다. 게다가 사랑에 빠진 첫째의 열렬한 구애에 마음이 흔들린 기동은 고민에 빠지고, 살인 사건 이후 속을 알 수 없는 막내의 행적은 더욱 의심스러워지는 가운데 형사는 수사망을 점점 좁혀 오는데…

과연 그들은 이 험난한 인간 세상에서 천 년의 꿈을 실현할 수 있을까?

 

 

감 독 : 이형곤

재미와 새로움이야 말로, 관객들이 원하는 바로 그것!!

"<구미호가족>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구미호 설화에 공포와 잔혹, 엽기 코드를 가미한 퓨전 코미디 영화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고 어리버리한 구미호들이 요물보다 더 사악한 인간들에 의해 위기에 빠지고, 그 와중에도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여기에 서커스와 뮤지컬의 도입은 볼거리를 풍부하게 함과 동시에 관객들이 구미호 가족에 동화되어 함께 노래하고 응원하게 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때문에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의 기호에 부합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단편 <엔조이 유어 썸머>의 연출력과 <버스, 정류장>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완성도 높은 영상미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이형곤 감독. 그의 영상미는 <구미호 가족>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될 예정이다. 특히 고전적이고 익숙한 소재인 '구미호'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그를 통한 인간 세상에 대한 풍자는 이형곤 감독의 탁월한 영상 감각과 어우러져 새로움과 재미에 목말라 있는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이다.

- 1969년생.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졸업.

[Filmography]

2006년 [구미호 가족] 감독
2000년 단편 [엔죠이 유어 썸머]
1998년 단편 [풍장]

[수상경력]
2001년 클레르몽페랑영화제 경쟁부문
2000년 한국 필름 페스티발 최우수 단편영화, 한국영화축제 단편부문 작품상, 인디포럼2000 경쟁부문, 부산 아시아 단편영화제 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