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바이 홈런 Goodbye Homerun
 


2013, 다큐멘터리, 84분
전체 관람가

제 작 : 소울다큐
제 작 : 미상 l 프로듀서 : 미상
감 독 : 이정호
음 악 :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배 급 : 시네마달 ...more

2013년 2월 14일(목) 개봉
blog.naver.com/docuhomerun

 

출 연


= 시놉시스 =

- 꿈을 향한 마지막 돌직구... [굿바이 홈런]

16 vs 0, 7vs 0, 9vs 2…,
우리도.. 미치도록 이기고 싶다!
만년 꼴찌, 원주고 야구부의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
  프로구단 입단의 문턱 앞에 선 선수들의 '사활을 건 승부'와 관중석 사이 듬성듬성 앉아 있는 학부모와 몇몇 동무들의 '열띤 응원소리'가 어우러져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고교야구 경기장. 어느덧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지 오래인 이 곳에서, 인생을 건 승부를 펼치는 선수들이 있다.

거듭된 패배 속에서 '만년 꼴찌' 타이틀을 거머 쥔 원주고등학교 야구부. 열심히만 하면 '김광현'이나 '홍성흔' 정도는 거뜬히 될 줄 알았던 원대한 포부는 자취를 감추어 버렸고, '성적을 내야 대학이라도 가는데…'라는 자조 섞인 푸념만 내뱉는 선수들의 의지를 고양시켜야 하는 감독과 코치 또한 절망감에 휩싸였다.

좌절감과 패배의식에 휩싸인 원주고 야구부는
기적 같은 '끝내기 홈런'을 꿈꾸며 마지막 시합에 도전하는데…

과연, 이들은 첫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까?

 

 

감 독 : 이정호

"공도 둥글고 방망이도 둥글다. 때문에 야구공은 어디로 튈지 모른다.
우리의 삶도 이 야구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 놓여 있다. 그래서 더 불안하고 안타깝기만 하다. 그러나 안타까워할 필요는 없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이 있기에 우리의 삶은 더 재미있어 지는 거니까"

1982년생.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방송영상과 출신으로, 2006년 다큐멘터리 <젊은 그대> 공동 연출, 2007년 다큐멘터리 <깊이상실> 연출을 통해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해 왔다. 단편영화 <추몽>에 출연하여 '연기'라는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였으며, 2007년 미장센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되어 호평을 얻기도 했다.

첫 장편인 <굿바이 홈런>은 안타까운 패배 후 경기장 한복판에서 무릎을 꿇고 펑펑 울던 한 고교선수의 모습을 본 후, 기획되었다. 인상적 순간에서부터 시작한 이 영화는 모교인 원주고 야구부를 방문하는 것을 기점으로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현재의 완성본을 맞이하게 되었다. 2009년 촬영에 돌입하여 2010년 촬영을 마치기까지, 약 1년 동안 원주고 선수들의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며 아이들의 삶을 지켜 보았다. 예상치 못 한 1승을 거두었을 때에는 목이 쉴 정도로 응원을 했고, 거듭된 패배로 시무룩해 있는 아이들을 발견하면, 카메라를 끄고 '괜찮아'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는 등 다큐멘터리 감독을 넘어,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다.

다큐멘터리 제작 전 보았던 그 영상에서처럼, 극대화된 감동의 순간을 기대했던 이정호 감독은 '현실은 전혀 달랐다'고 고백한다. 안타까운 패배로 4강에 만족해야 했을 때, 눈물을 펑펑 쏟을 거라 예상했지만, 막상 아이들은 주섬주섬 짐을 챙기며 좌절감을 달랬던 것. 사활을 건 승부였지만, '야구는 계속 가야' 하고, '인생도 진행되어야' 하기에, 패배의 경험에 머무르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 경험이 아니었을까. 그러한 경험을 통해 <굿바이 홈런>이라는 영화를 완성하였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몸을 맡긴 채 다음 작품을 구상 중이다.

[Filmography]

2013년 [굿바이 홈런]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