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바이 데이 Goodbye day
 


2007, 퀴어멜로

제 작 : ㈜M&U film
제 작 : 문은주 l 프로듀서 : 강일모
각본/감독 : 유상욱
촬 영 : 조철호 l 조 명 : 조대호
미 술 : 김승철 l 편 집 : 박지현
음 악 : 남택상 l 동시녹음 : 박현조
배 급 : 미정 ...more

2007년 개봉
홈페이지 미정

 

출 연
우민 : 김광영
호진 : 윤지후
채영 : 강문영
회장 : 길용우


= 시놉시스 =

- 가슴 아픈 순애보... [굿바이 데이]

청춘, 사랑을 만나다
 

비 오는 어느 가을, 고등학교 3학년인 우민은 홀로 비를 맞으며 학교로 걸어가는 같은 반 친구 호진이가 안쓰러워 우산을 들고 비를 막아주지만, 평소 자신과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부유층 자제인 우민을 못마땅해 하던 호진은 우민의 배려를 가벼운 동정으로 생각하고 냉소적으로 대한다.

그 날 저녁 우민은 엄마 채영과 함께 백화점 쇼핑을 갔다가 우연히 선글라스를 훔친 혐의로 보안 요원에게 끌려가는 호진을 발견하고는 선글라스 값을 대신 내주고, 호진을 위기에서 구해준다. 그 후 진심으로 자신에게 다가가려는 우민의 마음을 깨달은 호진과 우민은 점점 친구로서 우정을 쌓아간다.


청춘, 자유를 꿈꾸다
 

대기업 회장의 둘째 부인이자 엄마인 채영에게 속박된 삶을 강요 받아온 것에 이미 지쳐버린 우민을 위로하던 호진. 서로를 격려하며 둘은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들의 만남을 눈치 챈 채영은 자신의 또 다른 남자 승수를 찾아가 호진을 떨어뜨려 달라고 부탁하며 우민을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려 한다.


청춘, 사랑과 이별을 하다
 

그러던 어느 날 호진이 몇 일째 학교에 나오지 않자 우민은 호진의 생활 기록부를 보게 되고, 불우한 가정사와 꿈이 화가라는 것을 알게 된다. 호진의 집에 찾아온 우민은 자신과 같이 뉴욕으로 건너가 공부하자고 권유하고 호진은 이를 수락한다. 그러나 그 둘의 행복도 잠시, 채영이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우민과 호진의 사이를 강제로 갈라 놓는다.

이제야 진정한 사랑을 찾았건만… 채영은 우민을 하루라도 빨리 미국에 보내기 위해, 유학 일정을 앞당기고, 우민은 호진과 같이 미국에 가기 위해 계획을 서둘러 실행하는데…

 

 

각본/감독 : 유상욱 YOU Sang Wook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 안 이었을 것이다.
잠시 후면 나른한 늦가을의 하늘 위를 비행할
몽환적인 설레임으로 눈을 감고 있을 때
시끌벅적한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두 명의 남자 고등학생이 한 중년의 여자에게 끌려나가고 있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두 녀석은 사랑하는 사이였고,
뉴욕으로 사랑의 도피를 떠나려던 참이었다.
하지만 그 사랑의 도피는 실패로 끝났고
공포에 질린 눈빛으로 공항을 끌려나가는
그 두 사람이 지금껏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 후 두 사람은 어떻게 됐을까?
그리고 그들은 왜 사랑의 도피를 시도해야 했을까?
그 어린 나이에…

그렇게 장황하고 우울한 의문 속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2006년 여름…

1964년 대구에서 출생한 유상욱 감독은 광운대학교에서 신문방송 학을 전공하고 1987년 중편 <허무의 이름들에게>로 MBC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먼저 데뷔를 하였다. 이후 영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유상욱 감독은 92년 조선인의 차별에 분노한 재일동포 김희로 사건을 영화화한 <김의 전쟁>으로 백상예술대상 시나리오 상을 수상하며 활동 영역을 넓힌다.

이어 한국전쟁 직후부터 1970년대를 배경으로 본처와 후처 사이의 질곡 많은 삶을 이야기 했던 <두 여자 이야기>로 92년 영화진흥공사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과 대종상 시나리오 대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로 급부상한다. 그리고 마침내 96년 연쇄 살인범의 잔혹한 살인 행각을 추적하는 여형사의 활약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 <피아노맨>으로 데뷔 전을 치른다.

그 후 1996년 영화진흥공사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당시 충무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 받은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로 두 번째 작품을 연출한다. 당시 한국에 낯설고 척박한 장르인 미스터리 스릴러에 도전했던 유상욱 감독은 2005년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폐막 작에 선정되며 이야기꾼으로 자신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그리고 2006년 이제 색다른 퀴어 멜로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새로운 장르의 영화에 도전하는 유상욱은 언어로 영상을 노래하는 음유시인으로 우리 곁에 다시 돌아왔다.

- 1964년생.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신문방송학 전공.

[Filmography]

1987년 중편<허무의 이름들에게>로 MBC문학상 수상
1992년 <김의 전쟁>으로 백상예술대상 시나리오상 수상
1993년 <두여자 이야기>로 대종상 시나리오상 수상
1995년 양자물리학에 기저한 지옥세계를 다룬 장편소설 <고양이 여인숙>을 발표
1996년 <피아노 맨> 시나리오 및 감독, 대종상 촬영상 수상
1998년 <건축무한 육면각체의 비밀> 감독, 1999년 유바리 판타스틱영화제 관객상 수상 2005년 <종려나무 숲>으로 영화진흥위원회 사전제작지원 최우수 시나리오상 수상
2005년 <종려나무 숲> 시나리오,감독
2007년 <굿바이 데이> 각본/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