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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범으로 지목된 택배기사, 김건우

"왜 하필 저죠? 착하게 사는 게 무슨 죄냐고요"

강동원 | 택배기사로 돌아온 강동원의 가장 특별한 변신!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 <마스터> 등 매 작품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새로운 변신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강동원. 최근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1987>에도 출연해 뜨거운 열연을 선보이며 묵직한 여운을 남긴 강동원이 <골든슬럼버>로 2018년 설날 극장가를 찾는다. <골든슬럼버>에서 한순간 암살범으로 지목된 택배기사 '건우' 역을 맡은 강동원은 7년 전부터 함께하며 작품에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모두를 의심해야 되는 위기의 순간에도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 선하면서도 강한 의지를 지닌 캐릭터로 분한 강동원은 한층 성숙한 감정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억울한 일을 경험한 개인의 이야기를 현시대에 맞게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관객들이 '실제 이런 일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라며 건우의 억울함에 감정이입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한 강동원은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만큼 깊어진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건우를 돕는 조력자 전직 비밀요원, 민씨

"타겟은 누구나 될 수 있어. 이용가치만 있다면"

김의성 | 스크린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최고의 배우!

영화 <부산행>, <더킹>, <1987>,드라마 [W]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 김의성.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과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 온 김의성이 <골든슬럼버>에서 '건우'를 돕는 전직 비밀요원 '민씨' 역으로 분했다. 거칠고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을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를 통해 인간미 묻어나는 매력적 캐릭터로 완성시킨 김의성은 "힘 없는 소시민과 거대한 숨은 권력의 대결이 빚어내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분들이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전작의 캐릭터를 뛰어넘는 존재감으로 다시 한번 스크린을 장악할 것이다.

갈등에 빠진 건우의 친구
컴퓨터 수리공, 최금철

"그래서 지금 내 친구가 진짜 범인이라는 거야?"

김성균 | 한계 없는 연기력의 개성파 배우!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이웃사람>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성균. [응답하라 1994]에서 서울로 갓 상경한 순박한 대학생 역할부터 <채비>의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서른 살 아들까지 폭넓은 연기력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온 김성균은 <골든슬럼버>에서 가장으로서의 무게를 묵묵히 견디는 친구 '금철'로 분해 깊고 진중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노동석 감독이 "눈이 참 예쁜 배우다. 눈이 주는 호소력이 굉장하기 때문에, 백 마디 말보다 눈빛으로 관객들에게 많은 것을 주는 '금철' 캐릭터를 만들어냈다"고 극찬한 김성균은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혼란에 빠진 건우의 친구
이혼전문변호사, 장동규

"그자식 사람 좋은 것도 적당히 해야지, 하나 쓸모없는 거"

김대명 | 충무로를 대표하는 천의 얼굴

2014년 드라마 [미생]에서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김대명은 <뷰티 인사이드>의 부드러운 모습부터 <더 테러 라이브>, <판도라>의 강렬한 존재감, 그리고 [마음의 소리]에서 코믹한 연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김대명은 <골든슬럼버>에서 이혼전문변호사 '동규' 역을 맡아 적당한 속물 근성에 가끔 얄미운 면모도 있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해냈다. 영화 <골든슬럼버>에 대해 "관객분들의 추억의 순간들을 하나씩 끄집어낼 수 있는 아주 귀한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한 김대명은 내 주변의 오랜 친구를 보는 듯한 친근한 매력을 발산할 것이다.

끝까지 건우를 믿는 친구
57분 교통정보 리포터, 전선영

"옛 친구 아니에요. 지금도 친구예요"

한효주 | 성숙한 매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충무로 대표 여배우

청순하고 밝은 이미지, 뛰어난 연기력의 배우 한효주가 강동원, 김성균, 김대명, 윤계상과 친구로 호흡을 맞춘다. <골든슬럼버>에서 57분 교통정보 리포터로 활동하는 건우의 고교 동창 '선영' 역으로 분한 한효주는 하루아침에 암살범이 된 건우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친구를 구하기 위해 애쓰는 캐릭터의 모습을 한층 성숙한 연기로 그려냈다. 특히 한효주는 극중 교통정보 리포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교통정보센터를 견학하여 실제 아나운서가 어떻게 진행을 하는지 관찰하고, 코멘트 한마디도 아나운서의 도움을 받아 세밀하게 교정하는 등 꼼꼼하고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실제 교통정보 리포터를 연상케 하는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노동석 감독은 "배우 본인이 직접 코멘트 한마디까지 첨삭을 받아 대사를 완성해 정말 라디오를 듣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열심히 준비해 주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감독으로서 굉장히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해 한효주의 남다른 노력으로 생생하게 완성된 '선영'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한다.

비밀을 간직한 친구, 신무열

"명심해, 절대 아무도 믿어선 안 돼!"

윤계상 | 2017년 한국 영화계 최고의 스타!

윤계상은 지난 해 68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에서 서늘하고 잔혹한 카리스마의 매력적 악역 '장첸' 캐릭터를 통해 파격적 연기변신을 선보이며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부드러우면서도 남성적이고 선 굵은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윤계상이 <골든슬럼버>에서 비밀을 감춘 건우의 친구 '무열' 역으로 특별출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노동석 감독은 "'무열'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관객들에게 정서적 힘을 전달해야 하는 중요한 인물인데, 윤계상씨의 철저한 준비 과정을 통해 멋지게 완성되었다"고 전해 <골든슬럼버>를 통해 선보일 윤계상의 또 다른 모습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