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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설계 DNA 소유자 '소은' _ 정려원

전 국민의 인생 로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청순가련한 첫사랑 '희진' 역할을 맡아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는 물론 로코의 여왕으로 거듭나게 된 배우 정려원은 영화 <두 얼굴의 여친>에서는 소심한 남자의 다중인격 여친 역할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제28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해 배우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이후, [샐러리맨 초한지][드라마의 제왕][메디컬 탑팀]을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펼쳤으며, 최근 [마녀의 법정]에서는 독종 마녀 검사 '마이듬' 역할로 2017년 K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여자)을 거머쥐게 되었다. 청순한 로코의 여왕부터 다중인격자, 히키코모리, 재벌 손녀, 걸크러쉬 검사 역할까지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해낸 정려원은 이번 <게이트>를 통해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억울하게 퇴직을 당한 후 함께 사는 친척 동생의 빚까지 짊어지게 된 '소은' 역할로 한번 보면 절대 놓치지 않는 타고난 금고털이 설계자 캐릭터를 맡아 정려원의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기억을 잃은 전직 검사 '규철' _ 임창정

만능 엔터테이너의 원조 배우 임창정은 1997년 영화 <비트>에서 제 35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색즉시공><불량남녀><시실리 2km>를 통해 코미디 연기의 달인으로 자리매김 했을 뿐만 아니라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1번가의 기적><파송송 계란탁>에서는 휴머니즘을 담은 연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얻었다. 이후, <공모자들><치외법권>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까지 선보이며 연기, 가수, 작사, 작곡, 예능인으로서 성공을 거둔 그는 이번에 <게이트>에서 배우는 물론 제작까지 맡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을 뒤흔들 큰 사건을 맡은 검사였지만 의문의 사고로 기억을 잃은 후 바보 같은 행동을 남발하는 '규철' 역할을 맡아 영화 내내 특유의 코믹 연기로 예측불허 웃음 폭탄을 선사하며 여태껏 보지 못한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어쩌다 같은 편이 된 야심꾼 '민욱' _ 정상훈

배우 정상훈은 예능 [SNL 코리아]를 통해 '양꼬치엔 칭따오'로 코믹 연기에 존재감을 드러낸 후 최근 [품위있는 그녀]에서 외도를 하는 재벌 2세 역으로 열연을 펼쳐 탄탄한 연기 실력으로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대세 중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1998년 시트콤 [나 어때]를 시작으로 <화산고><영어 완전 정복><목포는 항구다><덕혜옹주><흥부> 등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운빨로맨스][질투의 화신][품위있는 그녀]까지 데뷔 경력 20년을 자랑하는 배우 정상훈은 장르를 불문하고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베테랑 배우다. 이번 <게이트>에서 비열한 캐피탈 CEO이자 비밀 금고의 위치를 알고 있는 야심꾼 '민욱' 역할을 맡은 정상훈은 적이었던 금고털이단과 어쩌다 보니 같은 편이 되면서 극의 분위기를 증폭시킨다. 영화 속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특유의 에너지로 작품을 이끌어나가는 정상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대세 배우의 위력을 입증할 것이다.

금고털이 기술자 '장춘' _ 이경영

대한민국은 배우 이경영이 나오는 영화와 나오지 않는 영화로 나뉠 만큼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다. 특히 <강철비><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프리즌><내부자들>과 같이 범죄 액션 장르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극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명불허전 범죄 장르의 베테랑 배우로 자리 잡았다. 그렇기에 이번 2018년 첫 범죄 코미디 <게이트> 역시 이경영의 출연으로 관객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진 상황. 극 중 교도소에서 막 출소한 금고털이 기술자 '장춘' 역으로 분한 이경영은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는 것은 물론, 딸을 위해 마지막 한탕을 노리는 부성애 넘치는 금고털이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열연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프로 연기파 도둑 '철수' _ 이문식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씬스틸러로 활약 중인 배우 이문식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장르를 불문하고 약 80편의 작품에 출연하여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다. 최근 인기 드라마 [이판사판]에서 인간적인 부장판사 '오지락'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영화 <공공의 적><범죄의 재구성><구타유발자들> 등 범죄 장르에서는 비열하면서도 날카로운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황산벌><달마야 놀자><마파도>에서는 코믹 연기로 전 국민을 폭소시켰다. 이와 같이 명품 연기로 늘 기대감을 주는 배우 이문식은 이번 <게이트>에서 프로 연기파 도둑 '철수' 역할을 맡아 탁월한 임기응변과 재빠른 순발력으로 금고털이 프로젝트에서 활약을 펼친다.

비밀스러운 훈남 해커 '원호' _ 김도훈

날카로운 눈매를 지녔지만 계속 보면 순수하고 훈훈한 매력을 발견하게 되는 배우 김도훈은 이번 <게이트>에서 비밀스러운 훈남 해커 '원호' 역으로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다가간다. 극 중 어머니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금고털이단에 합류하게 된 해커 캐릭터로 금고 시스템은 물론 CCTV도 쉽게 조작하여 조용하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금고털이단의 에이스로 자리 잡는다. 신인배우답지 않게 대선배 배우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혜성처럼 등장한 김도훈은 이번 <게이트>를 통해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