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 여우계단 Wishing Stairs
 
2003, 스릴러/호러, 97분
12세 관람가


제 작 : ㈜씨네2000
제 작 : 이춘연 l 프로듀서 : 김재홍
감 독 : 윤재연
각 본 : 김수아,이용연,은시연,이소영
촬 영 : 서정민 l 조 명 : 오승철
미 술 : 지상화 l 편 집:김상범,김재범
음 악 : 공명 l 동시녹음 : 홍정호
투지/배급 : ㈜시네마서비스 ...more

2003년 8월 1일(금) 개봉
홈페이지 www.ghost3.com

제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

 

출 연
윤진성 역 : 송지효
김소희 역 : 박한별
엄혜주 역 :
한윤지 역 : 박지연

제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폐막작! (2003)


= 시놉시스 =

- 여고생들의 뒤틀린 소원들의 무덤... <여우계단>


 

학교 기숙사로 오르는 숲길에 28개의 층계로 된 계단이 있다. 여우가 소원을 들어 준다해서 여우계단이라 불린다. 간절히 소원을 품고 한 계단씩 오르면, 없던 29번째의 계단이 나타나서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것. 하지만, 그 소원의 답은 여우계단의 끔찍한 저주와 함께 되돌아온다는 것을 잊은 채 아이들은 남몰래 여우계단을 오른다......


"여우야, 여우야, 나 ,항상 진성이 옆에 있게 해줘." 소희가 소원을 빈다.

 

진성과 소희는 무용반 단짝친구다. 하지만, 발레에 있어서는 피나는 노력형인 진성은 타고난 재능을 가진 소희에 밀려 항상 2등이다. 서울 발레 콩쿨에 나갈 교내 대표를 뽑는다는 공고는 진성을 잔뜩 설레게 한다. 기쁨도 잠시, 소희를 학교 대표로 보내자는 선생님들의 대화를 엿듣게 되는 진성은 홀린 듯 여우계단으로 향한다.


"여우야, 여우야, 내가 서울 발레 콩쿨에 나가게 해줘." 진성이가 소원을 빈다.

 

깨진 유리가 든 토슈즈를 신고도 학교 대표로 뽑힌 소희는 진성을 찾아간다. 서로에게 화가 난 소희와 진성. 다투다가 그만 소희가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진다. 한편, 학교 얼짱(얼굴 짱)인 소희를 동경하는 미술반 뚱보 혜주는 모든 아이들의 놀림감이다. 급기야 많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큰 망신을 당한 혜주는 여우계단을 오른다.


"여우야, 여우야, 살이 빠지게 해줘." 혜주가 소원을 빈다.

 

다친 소희를 대신해서 콩쿨에 출전한 진성은 1등으로 입상한다. 어느 밤, 진성이의 기숙사 방 창문을 통해서 병원에 있는 줄만 알았던 소희가 몰래 찾아온다. 너와 영원히 함께 있고 싶다고 여우계단에서 빌었다고 고백하는 소희. 진성이는 미안하기만 할 뿐이다.
다음 날, 학교에서 진성이는 그젯밤 소희를 만나기 전에 벌써 소희가 죽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진다. 이즈음 뚱뚱했던 혜주는 점점 야위어가고, 아이들의 소원이 부른 여우계단의 저주는 학교를 죽음으로 몰아간다.




 

감 독 : 윤재연 Yoon Jae-yeon

여고괴담 시리즈의 맥을 이어갈 신예 여성 감독 윤재연은 단편 <사이코드라마>를 통해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인 사회를 통렬히 풍자한 바 있다. '병원'이라는 지극히 일상적인 공간 속의 두 주인공(정신병자와 간호사)을 통해 인간 내면의 집착과 광기를 심리극이라는 독특한 틀로 표현한 바 있는 윤재연 감독은 특히 인간의 불안한 내면심리를 묘사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다. 억압과 폭력의 기재가 잔존하는 학교 속에 갇힌 여고생들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가는 <여고괴담> 시리즈 전통 위에 윤재연 감독 특유의 색깔이 덧입혀져 시리즈 사상 가장 무섭고 새로운 영화의 탄생을 예견케 한다.

- 1972년생.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2기) 졸업

[FILMOGRAPHY]

2003년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 여우계단] 감독 데뷔작
2000년 [파라다이스 빌라] 아트디렉터

1999년 단편영화 [사이코드라마] 감독 : 서울 여성 영화제 우수상 수상(2001)
1999년 단편영화 [만남]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