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아라 펭귄 Fly Penguin
 


2009, 드라마, 110분, 전체 관람가

제 작 : 국가인권위원회
제 작 : 안경환 l 프로듀서 : 양동명
각본/감독 : 임순례
촬 영 : 박영준 l 조 명 : 홍경애
미 술 : 박선영 l 편 집 : 박경숙
음 악 : 윤민화 l 동시녹음 : 한철희
배 급 : 스튜디오 느림보 ...more

2009년 9월 24일(목) 개봉
홈페이지 www.nalala.co.kr

 

출 연
승윤 :: 안도규
승윤엄마 :: 문소리
승윤아빠 :: 박원상
이주훈 :: 최규환
조미선 :: 최희진
권과장 :: 손병호
송여사 :: 정혜선
권선생 :: 박인환


= 시놉시스 =

- 힘들땐 외쳐봐 ... [날아라 펭귄]

갑갑한 현실 속에서 조금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우리들의 이야기!
 

9살 승윤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은 승윤엄마, 또래의 다른 아이들을 보면 어쩌면 승윤이를 지금 보다 더 많은 학원에 보내야 하는 게 아닌가 고민된다. 아직 어린 아들을 지나치게 몰아세우는 아내가 못마땅한 승윤아빠도 가끔씩 승윤이와 놀아주는 것 외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는 현실이 갑갑하다.

채식인에 술은 입에도 못 대는 신입사원 주훈에게 자신을 유별나다고 생각하는 선배들과의 회사생활은 그리 만만치 않다. 화끈한 성격으로 선배들과 잘 어울리던 주훈의 입사동기, 미선도 회사복도에서 흡연을 들킨 이후 선배들과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다.

아이들과 아내 없는 일상이 서글프지만 그들을 위해 쓸쓸히 빈집을 지키는 기러기 아빠 권과장. 가끔은 너무 외롭기도 하지만 우연히 만난 딸의 친구로부터 부럽다는 말을 들으면, 아이들을 위해 자신이 더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힘을 낸다.

늦은 나이 큰 용기를 가지고 운전면허를 따온 날, 차를 팔아버린 남편을 보며 더 이상 권위적이기만한 남편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결심한 송여사. 그녀의 이혼요구에 당황스럽고 또 혼자 살아갈 일이 걱정도 되는 권선생. 그렇다고 50년 넘게 지켜온 자존심을 쉽게 꺾을 수는 없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게 그려내며, 차이를 다름으로 인정할 수 있는 사회를 소망하는 영화 <날아라 펭귄>은 우리 모두의 오늘의 문제를 따스한 시선과 유쾌한 웃음으로 그려낸다.

 

 

감 독 : 임순례 Yim Soon-rye

그간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단편 옴니버스 위주의 시리즈를 제작해왔다.
이번에 제작된 <날아라 펭귄>은 처음으로 시도되는 장편 영화이다.
흔히 인권영화라고 하면 무겁고 우울한 분위기의 영화를 연상하기 쉬우나
이번 영화에서는 최대한 경쾌하고 가벼운 분위기로
관객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화려하고 감각적인 자극들이 난무하는 상업영화들 속에서
'인권영화'의 자리매김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떠한 모습으로 2009년 현재의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가…?' 라는 질문은, 우리들 한국인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분명한 거름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하는 바이다.

경제적 가치축적과 사회적 성공을 위해 미친듯이 앞만 보고 달려가는
한국인의 모습에서 나는 '공존'이라는 화두를 생각하게 된다.
나와 생각이 '다른' 이들과 어떻게 조화롭게 공존할 것인가?
이 영화가 작은 해답이 되었으면 좋겠고
친근하지만 가슴이 아리고 슬프지만 유머가 있고
절망스럽지만 희망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영화가 될 수 있다면 참으로 기쁘겠습니다.

<세 친구>,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등을 통해 우리 주변에 친숙하고 소박한 인물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온 임순례 감독. 첫 장편데뷔작, <세 친구>로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작품상을 2회 수상하는 등 그동안 꾸준히 작품성을 인정받는 영화들을 만들어왔다. 또한 전국 400만 이상의 관객을 감동시킨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2008년 돌풍을 불러일으킨 이후, 인권위원회가 제작한 첫 번째 장편영화 <날아라 펭귄>을 완성하였다. 현재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이란 소설을 각색하여 영화화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 1961년생. 한양대 영어영문학과 졸업(1985). 한양대 대학원 연극영화과 수료(1987)
- 프랑스 파리 제8대학 영화과 석사/석사논문 <미조구치 겐지에 대한 연구>(1992)

[Filmography]

2009년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제작준비중
2009년 [날아라 펭귄] 감독
2007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감독
2003년 [여섯개의 시선 - 그녀의 무게]
2001년 [와이키키 브라더스] [아름다운 생존:여성 영화인을 말하다]
1996년 [세친구]
1994년 [우중산책](단편)

[수상경력]
2008년 제29회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2008년 제9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심사위원특별상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2008년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작품상 -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2008년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박남옥영화상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2002년 제3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작품상 - <와이키키 브라더스>
2002년 제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박남옥영화상-<아름다운 생존:여성 영화인이 말하는 영화>
1996년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 - <세 친구>
1994년 제1회 서울단편영화제 작품상 및 젊은 비평가상 - <우중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