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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2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멜로드라마 <너를 줍다>는 쓰레기를 통해 진짜 그 사람의 참모습을 볼 수 있다고 믿는 지수가 옆집 남자 우재의 쓰레기를 확인한 후 호감을 느끼고 다가가지만 과거의 상처로 인해 쉽게 다가서지 못하고 머뭇거리게 되는 안타까운 멜로 드라마다. 아이돌 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배우 김재경과 다양한 작품에서 인지도를 쌓아 온 배우 현우가 주인공 지수와 우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아슬아슬하면서도 안타까운 이 둘의 로맨스를 이 두 배우가 깊이있는 연기를 통해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작 <욕창>을 통해 전세계 유수 영화제의 많은 초청을 받았던 심혜정 감독의 신작으로서 안타까우면서도 색다른 멜로 드라마로 지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GV상과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받으며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STAFF

제작 : 시내필름
배급 : 영화로운 형제

원작 : 하성란 작가 단편소설 '곰팡이꽃'
각본/감독 : 심혜정

CAST

감 독 : 심혜정 SHIM Hye-jung

데뷔작 <욕창>(2019)은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었고, 로스엔젤레스아시안퍼시픽영화제에서 사회이슈코멘터리상, 브졸국제아시아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