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피는 봄이오면
 


2004, 드라마/멜로, 128분
12세 관람가

제 작 : ㈜씨즈엔터테인먼트
제 작 : 조성원 l 프로듀서 : 최은화
감 독 : 류장하
각 본 : 윤재근, 이은경, 정허덕재...
촬 영 : 이모개 l 조 명 : 오승철
미 술 : 이근아 l 편 집 : 김현
음 악 : 조성우 l 동시녹음 : 이병하
투자/배급 : 청어람 ...more

2004년 9월 23일(목) 개봉
홈페이지 www.flowerspring.co.kr

 

출 연
현우 : 최민식
연희 : 김호정
수연 : 장신영
주호 : 김강우 l 엄마 : 윤여정


= 시놉시스 =

- 사랑과 희망을 발견해가는 따뜻한 봄빛 멜로.... [꽃피는 봄이오면]


그의 인생은 언제나 겨울인 것만 같았다
 

트럼펫 연주자 현우(최민식)는 오케스트라 관현악단을 꿈꾸지만,
번번히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순수하게 음악만 하고자 하는 자신의 이상이
자꾸만 현실의 벽에 부딪치자 꿈에서 멀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게다가 오랜 연인이었지만 지금은 헤어진 연희(김호정)는 주위를 맴돌며 마음을 아프게 하더니 급기야 다른 남자와의 결혼 소식을 전한다.
마음에도 없는 말로 연희의 결혼을 축하하지만, 씁쓸한 웃음은 지울 길이 없고…
현우에게 인생은 언제나 겨울일 것만 같다.


이곳이라면, 다시 봄을 맞이할 수 있을까?
 

현우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강원도 도계 중학교 관악부 임시 교사로 부임하게 된다.
낡은 악기, 찢어진 악보, 색바랜 트로피와 상장들이 초라한 관악부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강제 해산해야만 하는 상태. 그러나 소리조차 잘 나지 않고, 제대로 된 악보조차 없이 연습하던 아이들을 데리고 대회에 나간다는 건 이미 결과가 뻔한 승부였다.

하지만 아이들의 마음 속에서 싹트고 있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발견한 현우.
우승을 장담하지는 못하더라도 음악에 대한 사랑까지 포기하게 만들 수는 없었다.
아이들의 모습이 곧, 잊고 있었던 예전 자신의 모습이었기에.


떠난 사랑도 이루지 못한 음악도 너희와 함께라면 희망이 된다!
 

아이들과 대회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지만 여전히 옛사랑의 그림자에 현우는 가슴 언저리가 아릿하게 저린다. 그런 현우의 마음을 조심스레 보듬어 주는 마을약사 수연(장신영)의 배려로 현우는 아지랑이처럼 피어나는 따뜻한 봄기운을 느낀다.

잘하든 못하든 좋아하는 거 계속 하자는 친구의 술주정에, 기나긴 겨울을 보내야만 겨울이 오는 거라는 수연의 넋두리에,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말에 넌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무뚝뚝하게 던지는 엄마의 얘기에…

현우는 알게 된다. 사랑의 싹이 마음 속에서 움트고 있음을. 사랑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그렇게 겨울을 보낸 현우에게 어느덧 봄이, 꽃피는 봄이 다가오고 있었다.




 

감독 _ 류장하

"이 영화는 현우라는 한 사람이 겨울을 나는 이야기다. 봄을 맞이하기까지 그 사람이 사랑도 하고, 그동안 자기가 만났던 사람들, 새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도 하는 그런 이야기…. 사람들이 극장 문을 나서면서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고 웃을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

1996년 영화 아카데미를 졸업한 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에서 조감독으로 연출경험을 쌓았다. <봄날은 간다> 등의 시나리오 작업과 연출 경험을 통해, 섬세한 감각과 작품 전체의 흐름을 읽어내는 통찰력을 익혔다. 여러 편을 함께 작업해온 허진호 감독은 그의 깊이 있는 감성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인정하기도 했다.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그만의 작품세계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

[Filmography]
2004년 [꽃피는 봄이 오면] 장편 데뷔작
2001년 [봄날은 간다] 조감독, 각본.
1998년 [8월의 크리스마스] 조감독
1997년 [산부인과] 조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