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 I'm Feng
 


2015, 한국/중국, 드라마, 66분
12세 관람가

제 작 : 민병훈필름
제 작 : 미상 l 프로듀서 : 미상
감 독 : 민병훈
촬 영 : 미상 l 조 명 : 미상
미 술 : 미상 l 편 집 : 미상
음 악 : 미상 l 동시녹음 : 미상
배 급 : 인디플러그 ...more

2016년 5월 12일(목) 개봉
홈페이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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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연
펑정지에, 서장원, 윤주


= 시놉시스 =

- 민병훈 감독의 아티스트 프로젝트...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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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 펑정지에(俸正杰).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 더 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는 펑정지에는 잠을 이루지 못한다.
매일 뜬눈으로 밤을 새우던 그 앞에 한 여인이 스쳐 지나간다.
그녀는 희미하다.
보일 듯 보이지 않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다.
그가 가는 술집, 거리, 커피숍, 모든 장소에 그녀가 있다.
자신의 머리 속에 있는 여인인지, 자신이 그 여인의 머리 속에 있는지 구분할 수 없다.
펑정지에는 점점 자신의 내면 속으로 깊게 빠져들고 꿈과 현실의 경계가 허물어 진다.
다시 이곳 저곳을 헤매다 자신의 주위를 맴 돌던 여인과 마주하게 된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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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뷰 & 영화리뷰 =

 

<터치>, <사랑이 이긴다> 등 확고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민병훈 감독의 신작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가 5월 12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특별한 개봉 준비에 돌입했다. 영화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는 중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펑정지에(俸正杰)의 작품세계를 영화로 새롭게 표현한 갤러리 필름이다. 이는 김중만, 백영수, 김남표, 마리킴 등 세상과 교감하는 아티스트를 소재로 영화를 만들어왔던 민병훈 감독의 아티스트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특히,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는 현대미술로부터 얻은 영감을 어떻게 영화 영상으로 풀어낼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작품으로, 현대 미술과 영화의 만남이란 점에서 기존의 한국영화가 하지 못한 새로운 시도라 볼 수 있다. 더불어 화가의 작업 방식을 영화 어법으로 재탄생시킨 파격적인 도전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창작과 수용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담긴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의 아티스트 펑정지에(俸正杰)는 중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강렬한 원색을 활용한 '중국 여인초상 시리즈'로 유명하다. 중국 화가로는 처음으로 국립미술관 초대 개인전을 가졌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 이번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의 개봉 소식에 영화계 뿐만 아니라 미술계, 문화계의 반응이 뜨겁다.

 

= CAST & STAFF =

 

STAFF

제작 : ㈜민병훈필름
배급 : ㈜인디플러그

제작/각본/감독/촬영 : 민병훈
편집 : 이상훈
음악 : 김명환

CAST

펑정지에, 서장원, 윤주

 

= Gall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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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민병훈

펑정지에를 처음 만난 건 대략 3년 전 겨울이었다. 그러니까 밤이면 밤마다 창작에 대한 강박관념에 견디지 못해 결행한 것은 미술관이었다. 당연히 거의 매주 미술관과 갤러리를 애인처럼 곁에 두고 살았다. 하루는 평소보다 일찍 미술관에 도착해서 그림을 둘러보는데, 커다란 눈망울에 촉촉하고 육감적인 여인의 그림이 눈에 띄었다. 중국 현대미술의 신호탄 펑정지에 작품이었다. 이후 우연찮은 기회로 알게 된 펑정지에는 가히 놀라운 인물이었다. 그의 그림을 보면서 뭔가 뒤가 거창한 인물일 거란 예측은 했더랬다. 펑정지에는 탐미주의의 극치라는 일반적 평가가 오히려 빈약할 정도로 그가 쌓아 올린 예술적 경험과 영감의 층위는 매우 다양했다. 의심할 바 없이 펑정지에는 풍부한 교양으로 무장되어 있었고 배우로서도 준비되어 있는 예술가였다. 하지만 그와 영화 작업을 함께 탐구해왔음에도 감히 좀 안다고 말하기 겁나리만치 그의 예술세계는 넓고 깊었다. 신비롭고 매혹적이면서 미궁 같은 표정으로 관객을 흡입하고야 말겠다는 강렬함은 결국 가슴앓이를 하도록 만들었다. 이 작품은 한 마디로 이미지와 소리로 분절된 영화이다. 펑정지에를 작품화하기로 결정했을 때, 카메라가 바라보는 피사체의 변화를 소리로, 카메라가 직조하는 펑정지에의 시선을 이미지와 꿈으로 동시에 표현하고 싶었다. 힘든 일이었지만 과감하게 서사를 파괴하고 온전히 화가의 내면과 이미지 그리고 꿈에 집중하고자 했다. 그렇게 화면은 둘로 나뉘었고 다시 하나가 되었고 새로운 자아와 분신이 탄생하게 되었다. 영화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었다.

[Filmography]

2016년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