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꽃 Fatal
 


2012,드라마,103분,청소년관람불가

제 작 : DK FILM
제 작 : 김희성 l 프로듀서 : 미상
각본/감독 : 이돈구
촬 영 : 강문봉 l 조 명 : 미상
미 술 : 김미란 l 편 집 : 이돈구
음 악 : 박희선 l 동시녹음 : 미상
배 급 : 인디스토리 ...more

2013년 8월 22일(목) 개봉
blog.naver.com/fatal2013

 

출 연
성공 :: 남연우
장미 :: 양조아


= 시놉시스 =

- 아물지 않는 잔혹한 시간... [가시꽃]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오직 그녀를 위해…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었던 한 남자의 핏빛 속죄가 시작된다!
  책임감이 강하고 착실한 스물여덟 살 '성공'은 작은 의류공장에 다니고 있다. 다만, 내성적인 성격 탓에 친구 하나 없이 늘 외톨이다. 어느 날 무언가에 홀리듯 교회에 나간 성공은 그곳에서 지난 10년간 단 하루도 잊지 못했던 '장미'를 만난다. 밝고 쾌활한 성격의 장미와의 만남으로 성공의 단조롭던 일상은 변화하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지며 서로를 의지한다.

장미를 향한 마음을 고백한 성공은 행복한 미래를 꿈꾸지만, 그녀가 여전히 10년 전 상처로 인해 괴로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장미의 지울 수 없는 상처는 성공의 과거와도 연결되어 있었고, 성공은 괴로워하는 장미의 모습에 심한 충격에 휩싸인다. 장미에게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성공은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데…

 

 

감 독 : 이돈구

죄를 지으면 그 죄에 상응하는 벌을 받게 된다.
그 책임은 반드시 본인이 져야 한다.

"씻을 수 있는 죄란 세상에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이돈구 감독은 <가시꽃>을 통해 누구나 외면하고 싶은, 현실적이고도 처참한 고통을 이야기한다. 버릴 것 하나 없는 시나리오와 민감한 사회문제를 다룬 대범함을 갖춘 그의 영화는 상업영화로서 갖추어야 할 대중적 화법까지 두루 담아냈다. 몇 편의 영화와 연극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경력을 쌓아왔던 그는 인물들의 대사와 몸짓으로 극의 긴장감을 조성하며, <가시꽃>의 이야기를 관객 자신의 영역 안으로 받아들이게끔 만든다. 결국 영화는 관객들에게 이돈구 감독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그러한 메시지에 대한 강렬한 질문을 던지며 막을 내린다. 이처럼 강렬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 <가시꽃>을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이돈구 감독. 작가로서, 감독으로서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나갈 그는 <가시꽃>을 통해 관객들에게 '이돈구'라는 이름을 각인시킬 것이다.

1984년생. 동아방송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졸업. 고교시절 몇 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류승완 감독 같은 배우 겸 감독을 동경해 연기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했다. 졸업 후 대학로 연극 <호환마마>, <할아버지 필통> 등에 출연했고, 배우로 활동하면서 틈틈이 연출을 독학하다가 군대를 제대한 2008년부터 연기를 완전히 접고 연출 공부에 전념했다. <무엇이든 해결해 드립니다>(2006), <개의 삶>(2006) 등의 단편영화를 연출했다. 이후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영상팀 팀장 및 PD로 활동하며 영상 편집을 완벽히 숙지, 영화 편집에 대한 감을 익혔다. 2009년 아동성범죄에 대한 충격이 전국을 강타한 '조두순 사건'에 대한 개인적인 분노를 바탕으로 <가시꽃>의 이야기를 만들었고, 2년여의 작품구상 및 시나리오 집실, 프리프로덕션 과정을 거쳐 단 10회 차의 촬영으로 장편 데뷔작 <가시꽃>을 완성했다.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진출해 BIFF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고, 이후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돈구 감독은 장편 데뷔작 <가시꽃> 한 편을 통해 과감한 연출과 깊이 있는 주제의식, 민감한 사회문제를 다루는 뚝심의 보기드문 신인감독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현재 차기작 <현기증>을 준비 중이다. <현기증>은 치매에 걸린 엄마와 가족이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가족'을 가장 공포스러운 존재로 그려내고 싶다는 그의 오랜 열망이 담긴 작품이다. 아름다운 영화보다 아름답지 못한 인간에 대한 본성에 관심이 많다는 이돈구 감독의 전언은 <가시꽃> 다음으로 이어지는 차기작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현기증>은 김영애, 도지원, 송일국, 김소은 등 TV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내로라하는 출연진을 확정 짓고, 9월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Filmography]

2013년 [가시꽃] 연출
2009년 단편 [개의 삶] 15min
2009년 단편 [무엇이든 해결해 드립니다] 17min
2006년 단편 [헬프] 5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