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상극장
 


2010, 단편/옴니버스/공포/판타지
76분, 15세 관람가

제 작 : 인디스토리
제작기획 : 정수완, 유운상, 조지훈
총괄 프로듀서 : 곽용수
감 독 : 이규만, 한지혜, 김태곤
배 급 : KT&G 상상마당 ...more

2011년 3월 17일(목) 개봉
홈페이지 미정

 

출 연


= 시놉시스 =

- 불이 꺼지는 순간, 환상은 진짜가 된다! [환상극장]

허기 (감독 이규만)
  "어차피 죽으면 먹게 될 기억, 살았을 때 좀 더 일찍 먹기 시작하는 게 바로 노망이라는 거지…"

무대에서 한창 극에 몰입하고 있는 서연(추자현 분), 극 중 할미와 이매를 맡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누구냐고 묻는다. 그러나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해 내지 못하고,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기억을 다 먹어버렸다는 사실만을 기억할 뿐이다. 이 연극을 관람하던 명진(곽민석 분)은 갑자기 강한 허기를 느끼는데, 마침 광태가 다가와 밖에 매여 있는 개의 주인이 누구냐고 묻는다. 역시 굶주린 광태는 명진에게 무언의 설득을 하고, 두 사람은 함께 개를 잡아먹기 위해 나서는데…

소고기를 좋아하세요? (감독 한지혜)
  "괴물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야! 넌 선택 받은 영웅, 테세우스… 괴물을 죽여!"

미소년연쇄살인사건으로 공포에 빠진 도시. 열 세 번째 피해자가 나오도록 사건은 미결 상태다. 한 편, 채식주의자 소년 태식(이현우 분)은 정육점을 하는 아버지에게 매일 아침 고기 먹기를 강요당한다. 결국 아버지와 싸우고 집은 나온 태식은 극장 앞에서 미모의 아리아드네(김디에나 분)를 만나, 사건의 범인이 소머리 괴물인 미노타우로스고 다음 희생자는 태식 본인이라는 사실과 미노타우로스를 물리칠 영웅 역시 바로 본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1000만 (감독 김태곤)
  "영화는 산업이야. 영화는 원천적으로 예술이 될 수 없어."

손익분기점을 못 넘긴 영화감독들이 죽어 나가는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영화는 산업이고 원천적으로 예술이 될 수 없다고 말하는 신인 김감독. 하지만 제작사 대표는 김감독에게 예술영화 찍냐는 핀잔을 주고, 심지어 김감독이 찍던 영화를 후배 조감독이 대신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린다. 작품의 개봉을 눈 앞에 둔 김 감독은 점점 죽음의 그늘이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게 되는데….

 

 

감 독 : 이규만 Lee Kyu-maan

"극장은 시간 예술을 만나는 곳. 그래서 극장 문을 나설 때 우리는 기억만을 갖고 간다. 우리의 삶의 모양도 비슷하다. 삶의 끝에도 기억만 남는다. 자신의 기억을 먹이 삼게 되는 삶, 사라지는 아름다움에 대한 안타까움. 연출가 조용석과의 공동작업으로 만들어진 이 짧은 영화를 통해 극장, 기억, 아름다움에 대한 작은 얘기를 던져본다."

부산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 1999년 단편영화 <절망>으로 제1회 영상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규만 감독은 단편이지만 세련되고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여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충무로의 기대로 떠올랐다. 2008년 '수술 중 각성'이라는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소재로 미스터리 스릴러 <리턴>으로 장편 데뷔했다. 최근에는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소재로 한 <아이들…>을 연출하며 미스터리한 사건과 아이들을 찾는 사람들의 애절한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 스릴과 강렬한 울림, 모두를 선사했다.

Filmography
<아이들…>(2011) <리턴>(2007) 단편 <절망>(1999)
[수상경력] 제1회 대한민국영상대전 최우수상(2000)

감 독 : 한지혜 Han Jihyeh

"너는 인간의 몸을 가진 황소일까? 아니면 황소의 얼굴을 가진 인간일까? 성스러움, 그리고 폭력."

1983년생.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전문사 재학 중. 연출작으로는 <표범과 사과>(2003), <남매는 힘이 세다>(2004) 등이 있다. 2008년 <기차를 세워주세요>로 전주영화제 '한국단편의 선택 : 비평가 주간'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한국독립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Filmography
<기차를 세워주세요>(2008) <남매는 힘이 세다>(2004) <표범과 사과>(2003)
[수상경력]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단편영화경쟁 부문 최우수작품상(2008)

감 독 : 김태곤 Kim Taegon

"1,000만 관객시대에 놓인 한국영화 감독들 아니면 나에 대한 성찰?"

중앙대학교 영화과 졸업. 단편 <야자타임>, <빨리 보는 남자, 빨리 치는 여자>와 다큐멘터리 <할아버지의 외출>을 연출하였다. 인간의 탐욕과 종교적 광기를 소재로 내면의 공포가 가장 섬뜩할 수 있음을 보여준 심리 호러 <독>으로 장편영화 신고식을 치뤘다. <독>은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과 로테르담영화제에 진출하며 관객과 평단에게 모두 찬사를 받았다.

Filmography
<독>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