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타스틱 모던가야그머
 


2011, 음악 다큐멘터리, 83분
전체 관람가

제 작 : 에임하이픽쳐스
프로듀서/연출/구성/편집 : 최승호
촬 영 : 우상형 l B카메라 : 김상한
음 악 : 정민아 l 사운드 : 장상열
배 급 : 마운틴픽쳐스 ...more

2011년 8월 18일(목) 개봉
홈페이지 미정

 

출 연


= 프리뷰 & 영화리뷰 =

- 가야금 싱어송라이터 정민아의... [환타스틱 모던가야그머]

 

가야금 싱어송라이터 정민아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 <환타스틱 모던가야그머>가 오는 8월 18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그녀의 인생이 스크린에 펼쳐질 예정이다.

'모던가야그머'는 퓨전 국악을 한다는 의미의 모던(Modern)에 가야금 연주자를 영어 식으로 바꾼 '가야그머'를 합쳐 만든 신조어이다. 2006년 말, 음반시장이 극도로 위축된 때 창작 국악 앨범 한 장이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 주었다. 1만 여장이 팔려나가며 소위 '대박'난 그 앨범은 평단의 지지까지 거머쥐었고, 2008년에는 원더걸스, 윤하와 함께 국악 연주자로는 처음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화제 속 그녀의 이름은 정민아였다.

정민아는 대학시절 등록금 마련을 위해 경마장 매표원, 학습지 방문교사, 홈쇼핑 전화상담원 등 생계형 알바를 하면서 가야금을 튕기며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입소문이 퍼졌고 지난 2005년 여름, 인디 음악의 산실인 홍대 클럽에서 12현 전통 가야금이 아닌 25현 가야금을 연주하며 동시에 노래까지 부른 그녀의 첫 음반 '상사몽'은 퓨전국악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1만장이상 팔리며 서서히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1집 수록곡 '무엇이 되어'는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서정적인 노래가사와 애잔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대표작으로 그녀는 지금 3집 '오아시스'음반 발매와 공연을 하며 모던 가야그머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환타스틱 모던가야그머>는 1집의 예상치 못한 성공에 뒤이은 게으름을 떨치고 2009년 2집 음반을 위한 작곡에 영감을 얻기 위해 2009년 여름 15일간의 전국 버스킹 투어(거리공연) 과정을 여과 없이 카메라에 담은 또 한편의 음악 여행이자 감동의 다큐멘터리이다.

그녀의 곁에는 '정민아 밴드'라는 이름으로 항상 함께하는 퍼커션에 양현모와 베이스 기타에 곽재훈이 함께 했다. 그리고 그녀의 1집 음반을 발매했던 '소니뮤직'의 마케팅 담당과장이었으나 투어를 떠나기 얼마 전에 독립하여 정민아와 함께하기로 한 김보경이 이들의 여정에 합류하며 15일간의 거리 공연 과정과 그녀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자신의 꿈을 위해 음악가로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오늘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는 뛰어난 영상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이 되리' '주먹밥' 등의 대표곡으로 적지 않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정민아는 한류로 대변되는 아이돌 그룹과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대중 끌어안기에 나선 그녀는 3집 앨범 '오아시스' 발매 공연을 시작으로 다시 한번 힘찬 행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