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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선 완벽한 리더, 현실에선 평범한 백수 '권유'

"이거 게임 아냐. 다들 나 돕겠다고 한 거 후회 안 해요?"

지창욱 | 첫 스크린 데뷔! 2017년 차세대 액션 배우로 주목!

드라마 [기황후]와 [힐러], [THE K2] 등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의 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지창욱이 <조작된 도시>에서 단 3분 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권유' 역을 통해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촬영 전부터 수개월에 걸쳐 강도 높은 액션 훈련을 자처한 지창욱은 고난이도의 카체이싱과 와이어 액션 외에도 기존 영화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다양하고 독창적인 격투 장면 등 위험천만한 액션들을 직접 소화해냈다. 여기에 한순간에 살인자로 몰리게 된 억울함과 절망감, 그리고 조작된 사건의 실체를 알게 된 뒤의 분노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감정 연기로 몰입과 공감을 더할 예정이다. 박광현 감독이 "지창욱은 연기와 액션에 대한 감각이 굉장히 좋은 배우다. 강한 남성성부터 여린 소년의 모습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으며, 상황에 대한 적응력도 탁월한 배우이다"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 첫 스크린 데뷔에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 지창욱은 <조작된 도시>로 2017년 차세대 액션 배우의 탄생을 예고한다.

게임에선 민폐 캐릭터, 현실에선 대인기피증 초보 해커 '여울'

"컴퓨터 있을 만한 곳을 찾아줘. 그럼 어떻게든 해볼게"

심은경 | <써니> <수상한 그녀> 연기력과 흥행력 겸비한 20대 대표 여배우

730만 관객을 동원한 <써니>부터 865만 관객을 동원한 <수상한 그녀>까지 친근한 매력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사랑받은 배우 심은경이 <조작된 도시>에서는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초보 해커이자 열혈 네티즌 수사대 '여울'로 분해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심은경이라면 '여울'을 충분히 재미있게 잘 소화해낼 수 있을 거라는 강한 믿음이 있었다"는 박광현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은 심은경은 다크한 스모키 화장과 핫팬츠 등 강렬한 스타일링으로 외적 변신을 꾀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대인기피증 이면에 게임 멤버들을 100% 신뢰하고 이들과의 우정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 순수함을 지닌 해커로 분한 심은경은 기존 영화 속 해커 캐릭터와 차별화된, 인간미가 더해진 인물로 특별한 재미와 몰입을 더할 것이다.

[Filmography]

게임에선 프로 스나이퍼,
현실에선 특수효과 말단 스태프 '데몰리션'

"다크나이트처럼 하면 되는 거 아냐"

안재홍 | [응답하라 1988]의 주역 봉블리, 2017년 충무로 블루칩

영화 <족구왕>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발산하며 충무로의 촉망받는 유망주로 떠오른 데 이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안재홍이 <조작된 도시>의 '데몰리션' 역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다. 어리숙하지만 순수하고 의욕 넘치는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동시에 지창욱, 심은경과 함께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주는 안재홍. "안재홍만이 갖고 있는 묘한 매력이 있다. 같은 대사를 해도 더 재미있는데다 장난스럽게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페이소스가 담겨있다"는 박광현 감독의 말처럼 자신만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 안재홍은 영화에 신선한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는다.

[Filmography]

승률 0%, 무기력한 국선 변호사 '민천상'

"당국에 건의해 봤는데 받아들여지지가 않더라. 도움이 못 돼 미안해"

오정세 | 천의 얼굴, 끝없이 변신하는 무한한 매력의 배우

로맨스와 코믹, 범죄, 드라마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천의 얼굴을 선보이는 배우 오정세. 매 작품 무한한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오정세가 <조작된 도시>의 '민천상' 역으로 남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권유의 변론을 맡은 국선 변호사 '민천상'은 겉으로는 어리숙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자신의 계획대로 일을 처리하는 철두철미한 인물. '민천상' 역을 위해 오정세는 2:8 가르마와 얼굴의 큰 반점으로 외형부터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 것은 물론 체중을 감량하는 등 다양한 시도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Filmography]

교도소를 통제하는 권력자 '마덕수'

"내가 또 빚지고는 못 살거든. 오늘 우리 사이에 얽힌 거 다 풀자"

김상호 | 남다른 연기 내공의 충무로 대표 개성파 배우

브라운관과 스크린, 악인과 선인 캐릭터를 넘나들며 강렬하고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여온 남다른 연기 내공의 배우 김상호. 친근한 인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연기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온 김상호가 <조작된 도시>를 통해 교도소의 권력자 '마덕수' 역으로 반전의 모습을 보여준다. 겁 없이 덤벼든 권유의 등장으로 자존심이 구겨지자 무자비한 공격을 가하는 '마덕수'를 연기한 김상호는 온몸에 문신을 새긴 거친 모습으로 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기존의 인간미 넘치는 푸근한 모습을 지우고 180도 상반된 강렬한 악역으로 돌아온 김상호는 극의 전개에 긴박감과 몰입감을 한층 높일 것이다.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