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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김동철

"퇴마록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큰 영광"

김동철 감독은 2013년 단편 영화 [파노라마]로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학생 경쟁 부문에 초청돼 신인 감독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2016년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커스에 입사해 TV 애니메이션 [런닝맨] 시리즈를 연출했으며, 2025년 <퇴마록>으로 장편 애니메이션 데뷔를 알렸다. 장편 데뷔작인 <퇴마록>을 통해 또 한번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고, 시체스 판타스틱 영화제,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 등 국내외 9개국 유수 영화제에 초청돼 연출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김동철 감독은 "좋은 원작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화 한다는 것에 큰 부담과 기대감이 동시에 들었지만, 나 역시 '퇴마록'을 좋아했던 팬으로서 요즘 말로 '성덕'의 입장에서 재밌게 작업했다. 큰 영광이고 자부심이다"라고 첫 장편 애니메이션 데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관람 이전이나 이후에 소설을 이어서 읽어보면 더욱 재미를 찾으실 수 있을 것이다. 애니메이션 <퇴마록>은 이제 시작이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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