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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렝게티 초원을 꿈꾸는 야성의 수컷, 종훈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가 앞으로 몇이나 되겠냐?
많았으면 좋겠다…"

다양한 역할을 넘나드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김영호
1999년 <태양은 없다>로 스크린 데뷔. 어느덧 데뷔 10년 차를 넘은 김영호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영화와 TV드라마를 종횡무진! 2003년에는 SBS 연기대상 단막특집 연기상을 수상하였고 2008년에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과 낮>에서 파리로 도피한 국선 화가 김성남 역을 맡아 제 58회 베를린영화제에 진출하였다. 이후 <부산>의 얼음같이 차가운 조폭, <미인도>의 제자를 사랑했던 김홍도, <하하하>의 엉뚱한 이순신 장군 역 등 다양한 역할을 섭렵하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여덟 번의 감정>에서는 수컷 냄새 물씬 풍기는 나쁜 남자 종훈으로 분하여 수많은 남성들의 발칙한 속내를 드러내, 남성관객들에게 뜨끔한 공감대를 안겨줄 것이다.

- 1967년생. 청주대학교 산업공학과 졸업

[영화]
2010년 [여덟 번의 감정] [하하하] [집 나온 남자들](우정출연)
2009년 [19-Nineteen] [부산]
2008년 [미인도] [방울토마토](특별출연) [밤과 낮]
2004년 [돌려차기](특별출연)
2003년 [조폭 마누라 2 - 돌아온 전설](우정출연) [블루]
2001년 [클럽 버터플라이]
1999년 [태양은 없다] [유령] [신장개업]

[드라마]
바보 같은 사랑(2000) | 3일간의 사랑(2000) | 맹가네 전성시대(2002-2003) | 여우와 솜사탕(2002) | 야인시대(2002-2003) | 장길산(2004) | 두 번째 프러포즈(2004) | 내 사랑 토람이(2005) | 사랑한다 웬수야(2005) | 서동요(2005-2006) | 도로시를 찾아라(2006) | 소금인형(2007) | 사랑은 쉬지 않는다(2008) | 주홍글씨(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