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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최상훈

유승호 주연의 <마음이…>(2006)의 연출부를 시작으로 <아주 특별한 손님>(2006), <나는 행복합니다>(2009), <백프로>(2014), <울언니>(2014)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경력을 견고히 다져온 최상훈 감독은 학원 공포물 <속닥속닥>(2018)과 한국 무협 액션의 탄생을 알린 <태백권>(2020)을 연출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용루각:비정도시>는 그의 두 번째 액션 영화로 또 한 번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의 시대상을 반영한 영화 <용루각>으로 돌아온 최상훈 감독은 “영화를 보는 동안 만이라도 정의가 살아있음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번 작품의 연출 계기를 밝히며, 평소 법이 해결하지 못하는 사회 문제들을 보며 회의감을 느꼈던 순간을 회상하고 작게나마 그들을 위로하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신예를 발굴하고 최상의 매력을 뽑아내는 것으로 유명한 최상훈 감독은 이번에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차세대 배우들과 함께 그만의 개성으로 영화를 완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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