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간첩
 
2002, 드라마/스릴러/액션, 123분
15세 관람가


제 작 : 쿠앤필름㈜, 힘픽쳐스㈜
시나리오 : 심혜원, 백승재, 김현정..
감 독 : 김현정 l 원 안 : 구본한
촬 영 : 김성복 l 조 명 : 신학성
미 술 : 노상순 l 편 집 : 김상범
동시녹음 : 김원용 l 음 악 : 미하엘..
세 트 : 오인호 l 조감독 : 최창원
배 급 : 쇼박스㈜ ...more

2003년 1월 23일(목) 개봉
홈페이지 www.koofilm.com/spy


 

출 연
림병호 역 : 한석규
윤수미 역 : 고소영
백승철 역 : 천호진
송경만 역 : 송재호
이상욱 역 : 류승수


= CAST =

한번도 품어보지 못한 자유에의 열망,
윤수미 / 고소영

"날 데리고 어디론가 떠나줄 수 없어요?
남과 북만 아니라면 어디라도..."

긴머리에 부드러운 미소, 다정다감한 목소리의 라디오 DJ 윤수미. 아버지부터 간첩의 신분을 세습한 남한 내 간첩조직의 중책으로, 북에는 한번 가 본 적도 없지만 모태신앙과도 같은 신념으로 간첩의 숙명을 당차게 받아들여 왔다.
그러나 병호와의 접선이 계속되면서 속으로만 감내해 온 외로움과 두려움을 털어놓으며 점차 그에게 마음을 기대게 된다.

 

Profile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고혹적인 모습. 그러면서도 늘 새로움을 빚어내는 배우 고소영. 한결같은 아름다움과 성숙한 연기로 데뷔 이후 십년여의 시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켜 온 그녀가 고정간첩 윤수미로 분했다.

2001년, <하루>의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최고 여배우의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던 고소영. 이후 수많은 시나리오들이 그녀를 원했지만, 고소영은 쉽게 움직이지 않았다. 그렇게 1년 동안 신중히 차기작을 고르던 그녀가 선택한 작품은 <이중간첩>. 내러티브의 중심에 있는 림병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역이었지만, 고소영은 좋은 작품 속의 한 부분이 되는 것만으로도 연기자로서 의미있는 일이라며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윤수미는 단아한 모습 뒤에 아픈 기억과 외롭고 슬픈 내면을 소유한 비극적 인물. 한 캐릭터 안에 여러 가지 모습을 소화해야 하며 동시에 고난도의 내면연기가 요구되는 역할이기도 했다.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수한 상황 속에 놓여진 인물인만큼, 배우 입장에서도 연기하기 쉬운 캐릭터는 아니었을 터. 그러나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고소영의 연기에서 우리는 그러한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 림병호에게 당의 목소리를 전할 때의 당당한 카리스마와, 위기를 겪으며 억제해왔던 내면의 갈등을 내비치는 여린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고소영. 특히 림병호가 지령을 전달하지 않은 이유를 요구하며 수미를 몰아세우는 장면에서 수미에게 숨겨진 슬픔과 두려움의 감정을 마치 배우 자신의 것인 양 아프게 담아낸 모습은 <하루> 이후 더욱 무르익은 연기감각을 확인하게 한다.

매 작품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걸음씩 성숙된 모습으로 관객과 조우하는 그녀. 분단된 남과 북, 그 비극의 중심에 선 그녀를 통해 <이중간첩>, 그리고 2003년 현재 우리의 현실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 1972년 생. 중앙대학교 연극과 졸업. 중앙대 예술대학원 휴학중,
- 고려대 이과 대학원 컴퓨터 정보학과 수료
- 데 뷔 : 92년 KBS 특채로 드라마 '내일은 사랑'에 출연

[영화]
2003년 [이중간첩]
2001년 [하루]
1999년 [연풍연가] [러브]
1998년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키스할까요](특별출연)
1997년 [비트]
1996년 [구미호]

[드라마]
MBC <엄마의 바다>, <아들의 여자>, <숙희>, <별>, <추억>
SBS <여자>
KBS <내일은 태양>, <맨발의 청춘>

[수상경력]
1978년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 우승
1993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상 /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2000년 모범 납세 연예인으로 대통령표창 / MBC 주최 백상 예술대상 인기상 수상

공식 홈페이지 http://www.cnz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