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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정원희 JUNG Wonhee

모두 자신의 꿈을 향해, 원하는 길을 나아가려고 하지만 수많은 장애물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나처럼 하나씩 그 장애물들을 마주하다 보면 어느 순간 조금 단단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나의 선택들을 함께 따라가면서, 동시에 테크노 음악을 느끼며 헛되지 않은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관객들에게 보여질 거라 생각하니 엄청 많이 떨리고 묘한 감정이 든다. 어려운 조건과 환경이었지만 최선을 다 했으니 아무쪼록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단편영화 <보통여자>(2009)를 연출하고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 파리3대학교에서 영화과 학사를 마치고, 영화미학 논문으로 석사 과정을 마쳤다. 파리에서 단편영화 <프랑소와>(2013), <벨빌>(2016)을 연출했다. <둠둠>은 첫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