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Z, 비무장지대
 


2004, 드라마, 100분, 18세 관람가

제 작 : ㈜이규형 시네마
공동제작 : K&C 드림
기 획 : 김종환 l 프로듀서 : 김정식
원 작 : 이규형 '일등병 오딧세이'
감독/각본 : 이규형
촬 영 : 이기태 l 조 명 : 조대영
미 술 : 문상만 l 편 집 : 김세정
음 악 : 최원석 l 동시녹음 : 노천길
배 급 : 청어람 ...more

2004년 11월 26일(금) 개봉
홈페이지 www.dmz2004.com

 

출 연
김지훈 일병 : 김정훈
이민기 병장 : 박건형
북한군 리상호 상위 : 정채경
권해룡 상병 : 정은표
다방 레지 이윤이 : 이재은


= 시놉시스 =

- 79년 10.26이후, 47일간의 기록.... [DMZ, 비무장지대]


"그냥 가주라. 제발 부탁이다..."
명령은 단 하나, 움직이는 모든 것을 사살하라!

어머니는 20년동안 아들을 남자로 기르지만,
DMZ는 20초만에 남자를 전사로 만든다!
 

군대를 배경으로 한 실감나는 시나리오를 쓸 생각에 부풀어있는 영화학도 지훈. 보안대의 행패를 당하다 수색대 이민기 병장에게 도움을 받는다. 이병장의 카리스마에 매료된 지훈은 수색대에 자원한다. 그러나 수시로 북한군과의 충돌이 예상되고, DMZ의 지뢰밭을 누비고 다녀야 하는, 절반은 죽어서 제대하고 나머지의 절반은 팔, 다리 없이 제대해야 한다는 살벌한 수색대. 지훈은 그 DMZ의 모습을 서서히 마주치게 되고 죽음의 두려움과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힌다.


"우리 ... 전쟁 나는 거 아냐?"
 

1979년, 이병장의 제대가 코앞에 닥쳐온 어느 날. 충격적 뉴스가 방송된다. 대통령의 죽음. 대한민국 사회 전체가 온통 혼란의 아비규환에 빠져들고 당장이라도 전쟁이 터질 것만 같은 긴장감이 DMZ를 사로잡는다. 수색대 이병장의 얼굴에도 웃음이 사라지고... 어느 날 밤, 감지되는 정체불명의 땅 속 진동음. 전쟁이... 터지는 걸까?




 

각본/감독 : 이규형

이규형, 스스로를 고백하다!
"내 안에는 내가 너무 많다..."

1. 영화 감독/ 이 남자, 대단하다!
대한민국 최초의 대학생 감독. 대한민국 최초의 대학생 제작자. ㈜ 이규형 시네마를 설립, 자신이 쓴 소설 '블루 스케치'를 각색 <靑 블루 스케치>로 감독 데뷔. 이어서 자신의 베스트셀러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어른들은 몰라요>로 연속 흥행 1위!

2. 작가/ 이 남자, 다양하다!
'일본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 '불황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경제 경영 베스트셀러 1위 기록), '청춘스케치', '어른들은 몰라요', '굿모닝 대통령'(소설부문 베스트셀러 1위 기록), 'J.J가 온다', '이규형의 유럽 여행기', '스케치북'(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 1위 기록), '6일만에 터지는 이규형의 일본어', '이런 일본어 처음이야'(어학부문 베스트셀러 1위 기록)….등등. 이규형이 글쓰는 모습을 본 후배들이 질투와 선망으로 하는 말. "짐승처럼 쓴다. 아! 나도 개가 되고 싶다"정말 짐승처럼 썼다. 그리고 쓰는 족족 돈을 몰아왔다. 글쟁이중 소득세 1위였으니까!

3. E.T.C./ 이 남자, 독특하다
- 고교시절, 당시 장안의 최고 인기 프로이던 장학퀴즈 3기 기장원을 먹다. 고교생 스타로 전국에 쪽을 팔다. - 배낭 하나 달랑 메고 세계여행을 하며 일부러 사건을 치고 다니더니 파란만장한 여행 경험을 신문, 방송, 잡지와 여행콘서트로 후배들에게 전수. 90년대 본격적 배낭 여행시대를 열다.
- SBS, MBC를 비롯한 방송국, 삼성, 현대 등의 대기업, 대학교, 대학원의 인기 특강강사로 강연도 하지만 할머니들을 모아놓고 귀여움 받으며 구청 특강하며 약(?)을 파는 재미로 살던 시절도 있었다.
- 어느 날, 손가방 하나를 들고 아내와 일본으로 떴다. 그리고 15년. 일본 대중문화 전문가라는 타이틀과 함께 수많은 일본 문화와 일본인을 상대로 취재하며 일본 대중문화 길라잡이를 했다. 한일대중문화의 스테이션이 되고 싶어 현해탄 상공을 뻔질나게 떴다 내렸다. 비행기 회사 사장 왈. "이규형씨, 올해 한일 노선 비행기 탄 횟수 2등입니다." "엇? 그럼 1등은 누군데?" "거야 보따리 장수들이죠"

4. 삶/ 이 남자, 울기도 하다
업계 친구들이 하는 말. "이규형은 전위대야,. 앞에서 먼저 간 놈이 지뢰 밟는거지" 지뢰, 참 많이 밟고 죽다 깨어났다. 남이 안 한 것을 하고 싶다는 호기심으로 코 깨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신동우 화백 이 후 한국 최초 극장용 애니메이션 감독이 되고 싶어서 <헝그리 베스트 5>를 제작, 초기 인터넷 사업가로써 한 몫하고 싶어서 '㈜ 서울도쿄 www .tomato lee.com'을 설립, 젊은 날 아파트 5채 살 값으로 외국 여행에 쓰는 비상식까지 말이 좋아 베스트셀러 작가지 1쇄 밖에 못한 책들부터 욕먹는 책들까지 합하면 손가락 발가락 다 세어야 한다. 영화도 두개 깨먹었다. <난 깜짝 놀랄 짓을 할거야>를 만들고는 손님이 너무 안 들어서 깜짝 놀랐다. 그렇게 씁쓸할 때마다 자위하는 말.. "내가 3번에 한번씩 히트 쳤지. 씨바, 인생 3할3푼3리면 강타자야!"

5. < DMZ, 비무장지대 >/ 이 남자, 일생을 걸다
25년을 기다렸다. 가장 박박 기는 군대가 가장 멋진 영화 소재가 될거다. 그래서 공수마크 달고 비무장지대 백골사단 3사단 수색대로, DMZ로. 비무장지대 생활을 시작하는 날부터 이 이야기를 언젠가는 꼭 영화로 만들겠다며 머리 속에 일기를 썼다. 길바닥에 앉아 폭우를 맞으며 밤새던 매복 때도, 겨울 눈 펑펑 내리는 영화 30도의 DMZ 수색 작전 때도, 이빨 날라가며 고참들에게 얻어터질 때도, 동료가 지뢰에 터져나가 울음을 터뜨릴 때도, 79년 10.26과 12.12사태 때도, 전쟁 일촉즉발 공포 속에서도 (DMZ안은 30초면 불바다로 전부 죽는다는) 제일 먼저 생각한 것은 DMZ 비무장지대라는 영화 장면이었다. 이 상황을, 이 심리를 어떻게 영상적으로 표현할까. 제대를 했음에도 수없이 군대 꿈을 꾸었다. 그리고 나서 25년, 기필코 비무장지대 영화를 만들겠다는 신념을 단 하루도 꺾은 적이 없었다. 군부시절엔 검열 때문에 못했고 90년대 초부터 기획하고 소설을 쓰고 드디어 오늘에야 영화를 완성했다. 간이 시사회 때 군 동료 수색 대원들이 이 영화를 보며 눈물을 줄줄 흘릴 때 휴우~ 한숨을 쉬었다. 됐다. 이제야 나는 비로소 군을 제대한다. 내 청춘의 전부였던 그 시절, 나는 성장했고 25년 걸린 이 작품 < DMZ, 비무장지대 >는 내 인생을 통틀어 대표작으로 남을 것이다. 앞으로 수십 년이 흘러 그 때의 젊은이들에게도 난 이 작품으로 기억되고 싶다.

- 1957년 서울출생. 한양대 연극영화과 졸업.

[FILMOGRAPHY]

2004년 [DMZ, 비무장지대] 감독

<헝그리 베스트5><공룡선생><난 깜짝 놀랄 짓을 할꺼야><굿모닝 대통령><어른들은 몰라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청 블루스케치> 등

[수상경력]

1987년 26회 대종상영화제 신인 감독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