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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부품구매과 중령 | 박대익

"너희들이 시작한 전쟁이고, 나는 절대 항복하지 않을 것이다"

신뢰 공감 1급 | 김상경

선한 인상과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신뢰를 주는 배우. 브라운관 데뷔와 동시에 1999년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다룬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자리를 공고히 했다. 영화 <내 남자의 로맨스>, <화려한 휴가>, <타워>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고, 브라운관에서도 활발히 활약해 2014년 K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살인의 추억> 이후 두 번째 실화 소재 영화 <1급기밀>을 통해 거대한 국가 비리를 상대로 정의를 구현하는 인물 '대익'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

탐사보도 전문기자 | 김정숙

"겨우 이런 걸로 쫄 거면 시작도 안 했어"

열정 개성 1급 | 김옥빈

2005년 <여고괴담 4 - 목소리>의 역대급 오디션을 통과해 성공적인 데뷔식을 거쳤다. 늘 개성 넘치는 작품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2009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칸영화제에 진출했다. 틀에 갇히지 않는 신선한 연기를 펼쳐 보이며 2017년 <악녀>를 통해 여성 원톱 액션영화의 신세계를 선보였고, 경이로운 액션과 관객을 사로잡는 감정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찬사를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넘치는 끈기와 정의심을 가진 탐사보도 전문기자 '정숙' 역으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군수본부 외자부장 | 천장군

"너 우리 식구잖아"

무게감 1급 | 최무성

영화, 드라마, 연극, 연출까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배우로 <악마를 보았다>에서 악랄한 연쇄살인마로 분해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치며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매번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힘있고 묵직한 무게감으로 극을 완성해왔고,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무뚝뚝하지만 자상한 '택이 아버지'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우리 시대의 아버지 연기를 펼쳤다. 어떤 역이든 자신만의 캐릭터로 소화해내는 진성 연기파 배우로서 이번 작품에서는 악랄한 권력의 실세 '천장군'으로 완벽하게 분해 스크린을 강탈하는 열연을 펼친다.

군수본부 소속 대령 | 남선호

"회의 때 짠 시나리오, 네 이름으로 나갈 거야"

흥행력 1급 | 최귀화

1997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뒤, 2016년 <곡성>으로 흥행에 물꼬를 틔웠다. 천만 관객 흥행작 <부산행>에서 열차에 탑승한 '노숙자' 역으로 대체 불가한 신스틸러 배우로 등극하고 <더 킹>, <조작된 도시>, <택시운전사>, <범죄도시> 등 2017년 흥행작에는 어김없이 등장해 명실상부 충무로 대세 흥행배우를 입증해 보였다. 특히 <택시운전사>에선 '사복조장' 역으로 등장, 묵직한 존재감과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냉철한 군수본부 대령 역할을 맡아 여느 때보다 생동감 넘치고 사실적인 연기를 펼친다.

항공부품구매과의 실세 | 황주임

"배신자여~ 배신자여~"

존재감 1급 | 김병철

충무로에서 감초 역할에 빠질 수 없는 아이콘. 2016년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시청자를 사로잡는 특전사 중령 역할로 정의로움과 코믹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900년 동안 구천을 떠도는 간신 '박중헌' 역으로 여태껏 보지 못한 복수의 광기를 뿜어내며 장르를 넘나드는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번 작품에선 유들유들한 태도가 몸에 밴 '황주임' 역을 맡아 극의 감칠맛을 더하는 현실적인 악역을 열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