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열한 거리 A Dirty Carnival
 


2006, 액션/드라마, 141분
18세 관람가

제 작 : 싸이더스FNH, 필름포에타
제 작 : 차승재 l 프로듀서 : 최선중
각본/감독 : 유하
촬 영 : 최현기 l 조 명 : 강대희
미 술 : 김기철 l 편 집 : 박곡지
음 악 : 조용욱 l 동시녹음 : 김동의
무술감독 : 신재명
투자/배급 : CJ엔터테인먼트 ...more

2006년 6월 15일(목) 개봉
홈페이지 www.dirtycarnival.co.kr

 

출 연
병두 : 조인성
민호 : 남궁민
황회장 : 천호진
현주 : 이보영
상철 : 윤제문
종수 :


= 시놉시스 =

- 의리도 동정도 없는... [비열한 거리]


세가지 소원이 있었다.
아픈 엄마, 원없이 약이라도 먹게 해주고
사랑하는 현주에게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해주고
우리 로타리파 동생들 잘 지낼 수 있게 안정적인 스폰서 하나 얻는 것…

행복해지고 싶었다.
세상을 갖고 싶었다.

삼류조폭 병두, 아직 그의 인생은 초라하다!
 

삼류조폭조직의 2인자 병두. 조직의 보스와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 틈에서 제대로 된 기회한번 잡지 못하는 그는, 조직 내에서도 하는 일이라곤 떼인 돈 받아주기 정도인 별볼일 없는 인생이다. 병든 어머니와 두 동생까지 책임져야 하는 그에게 남은 것은 쓰러져가는 철거촌 집 한 채 뿐. 삶의 무게는 스물아홉 병두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른다.


마침내 찾아온 일생일대의 기회, 이제부터 세상을 가진다!
 

어렵사리 따낸 오락실 경영권마저 보스를 대신에 감방에 들어가는 후배에게 뺏긴 병두는 다시 한번 절망에 빠지지만, 그런 그에게도 기회가 온다. 조직의 뒤를 봐주는 황회장이 은밀한 제안을 해온 것. 황회장은 미래를 보장할 테니 자신을 괴롭히는 부장검사를 처리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병두, 고심 끝에 위험하지만 빠른 길을 선택하기로 한다.


너는… 내 편 맞지?
 

황회장의 손을 잡음으로써 가족들의 생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게 된 병두는 영화감독이 되어 자신을 자신을 찾아온 동창 민호와의 우정도, 첫사랑 현주와의 사랑도 키워나가며 이제야 인생을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게 새로운 삶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던 어느 날, 병두는 동창 민호에게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게 되는데…

민호야, 너는 내 편 맞지?

 

 

각본/감독 : 유하

작품성과 흥행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감독, 유하!

"80년대 군사정권 시절 사춘기를 보냈던 나에게, 그 시절 갖게 된 폭력성에 대한 관심은 창작활동의 영원한 원천이다. <말죽거리잔혹사>로 시작된 인간의 폭력성 탐구에 대한 두 번째 영화가 될 <비열한 거리>는 이를 보다 구체화시켜줄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비열한 거리>는 조폭영화라는 장르적 외피를 두르고 있지만 사실 인간의 욕망, 인간의 입구멍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영화를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있는 가족주의가 얼마나 비루하고도 비열한 인간의 욕망에 기반하고 있는가를 표현해보고 싶었다. 아마도 '식구가 뭐여, 같이 밥 먹는 입구멍이여'라는 병두의 대사는 이 영화를 꿰뚫는 화두가 될 것이다."

시인 출신인 유하 감독은 1993년 자신의 대표시와 동명작인 <바람부는 날엔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로 감독 데뷔를 했다.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두번째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통해 결혼과 동거에 대한 도발적인 시선을 보여주며 연출력과 흥행력을 함께 인정 받았다. 그리고 2004년 세번째 영화 <말죽거리잔혹사>는 대한민국 학교제도에 대해 통쾌하게 일침을 가하며 전국300만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았고, 작품 역시 평단과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2006년, 유하 감독은 조폭세계로 시선을 돌린다. <말죽거리잔혹사>에서 마초적인 수컷 되기를 부추기는 대한민국 학교의 모습은 그대로 <비열한 거리>속 조폭세계로 옮아오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모습이 된다.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면서 심화된 집단성과 조폭성에 대한 고찰은 바로 영화 <비열한 거리>의 핵심이다. 그리고 이 '인간의 조폭성과 폭력성'이란 화두 안에서 가족주의와 욕망에 대한 이야기들을 함께 풀어내며 매혹적인 한편의 장르영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 1962년 전북 고창 生
- 1981년 세종대 영문학과 입학
- 1988년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대학원 입학

[FILMOGRAPHY]

2006년 [비열한 거리] 각본/감독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 각본/감독
2002년 [결혼은, 미친 짓이다] 각본/감독
1993년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각본/감독

[시집]
<무림일기>(1989), <바람부는 날엔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1991), <세상의 모든 저녁>(1993),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1995), <나의 사랑은 나비처럼 가벼웠다.>(1999), <천일마화>(2000)

[산문]
<이소룡 세대에 바친다>(1995)<재즈를 재미있게 듣는 법>(1999)

[산문]
제4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시나리오상 수상 <말죽거리잔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