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도 The Depths
 


2010, 한일합작, 드라마, 120분
청소년 관람불가

제 작 : KAFA Films & TUA
제 작 : 박기용 l 프로듀서 : 심윤보
감 독 : 하마구치 류스케
각 본 : 오오우라 코우타
촬 영 : 양근영 l 조 명 : 미상
미 술 : 미상 l 편 집 : 미상
음 악 : 미상 l 동시녹음 : 미상
배 급 : CJ엔터테인먼트 ...more

2011년 3월 17일(목) 개봉
blog.naver.com/kafafilm

 

목소리 출연
배환 :: 김민준
길수 :: 박소희


= 시놉시스 =

- 사진작가와 콜보이 청년, 두 남자의 아슬아슬한 경계... [심도]

"내가 들어왔을 때 이미 넌 없었던 거야."
  대학동기 '길수'의 결혼식을 축하해주러 온 유명 패션사진작가 '배환'.
아내인 '유카'사진을 많이 찍어달라는 길수의 부탁에 신부가 기다리는 방을 찾아간다. 그러나 그녀는 택시를 타고 누군가와 떠나버린다. 그때 망연자실 서있는 배환의 카메라에 들어오는 매력적인 청년. 호텔에서 함께 있던 상대의 갑작스런 죽음에 밖으로 뛰쳐나온 '류'는 배환을 황급히 스쳐 지나간다.

도망간 신부 덕분에 결혼식은 엉망이 되고, 친구를 위해 며칠 더 일본에 머물기로 한 배환. 길수의 아내를 대신해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해주던 어느 날, 프로필 사진을 찍어달라며 콜보이 청년 '류'와 그의 매니저 '기무라'가 찾아온다. 결혼식장 앞에서 카메라에 들어왔던, 바로 그 청년이다.

"당신이 한국에 갈 때 나도 데려가면 안될까?"
  훌륭한 모델이 될 수 있다며 한국으로 함께 가자고 제안하는 배환.
자기를 섹스상대로 바라보는 남들의 시선과 뭔가 다른 배환의 눈빛이 맘에 들지만 '류'는 사진을 찍고 싶은 것과 하고 싶은 것의 차이를 아직 모른다. 그런데 어느 날 본의 아니게 휘말렸던 살인사건을 사장이 알게 되자 기무라는 할 수 있는 한 멀리 도망치라며 류를 회사에서 탈출시킨다. 일류 모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에도 자신의 삶을 망치고 있는 류를 안타까워하던 배환. 본의 아니게 살인사건에 휘말려 탈출구가 필요했던 류는 배환과의 동행을 선택한다.

 

 

감 독 : 하마구치 류스케

"자기와는 완전히 다른 가치관과 만나, 자신의 가치관이 근본부터 흔들리는 체험, 전 그 가혹한 체험이야말로 교류라고 생각합니다. 가치관이 서로 부딪치고, 상처를 입힙니다. 그것이 퇴행적인 의미는 아닙니다. 이 상처와 균열은 또 다른 가치관으로 이어지는 입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도쿄대학교에서 미학을 전공하고 2003년 졸업 후, TV 프로덕션과 영화 영역에서 조감독 생활을 해오다 2006년 동경예술대학교 영상대학원에 입학하여 2008년 연출과정을 마친다. 그의 졸업 장편영화 [PASSION](2008)은 같은 해 Tokyo FILMEX영화제와 산 세바스티안 영화제, 카를로비바리영화제 등에 출품되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