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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로맨틱 감성다큐멘터리
92분, 전체 관람가
제 작 : 영화제작소 뜬다
제작/프로듀서 : 채수진
각본/감독 : 송일곤
촬 영 : 박영준
사운드 슈퍼바이저 : 이승엽
편 집 : 이세훈
배 급 : 인디스토리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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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ba & Peopl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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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쿠바 혁명 50주년인 2009년! 혁명을 함께 했던 쿠바의 한인들이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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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사관이 자리잡은 하바나 한쪽에선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의 한국과의 결승경기로 설전을
벌이는 쿠바인 한 무리가 있다. 비수교국이지만 쿠바에서 이미 유명한 한국은 쿠바의 한인후손들에게는 멀고먼 그러나
자랑스러운 뿌리다. 혁명에 참여했고, 체 게바라와 혁명 정부를 함께한 헤로니모 임의 아내인 크리스티나(81세,
한인 3세)는 체 게바라와 함께했던 남편과 고국에 대한 사랑을 절절히 들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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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전 굴러가는 소리, 오토바이 시동소리에도 춤을 추는 쿠바! 쿠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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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리도록 파란 카리브 해가 펼쳐진 바라데로 해변가. 본토 살사를 보여주는 매력적인
한인 후손인 디아날리스(25세, 한인 5세)는 한국에서 공연을 간절히 희망하는 클래식 발레리나이며 전문 라틴
댄서이다. 그녀는 길거리, 공터, 집 안 어디라도 소리만 있으면 춤을 추는 쿠바인들의 정열적인 사랑과 꿈을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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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리코 바실롱(Rico Vacilon! 나쁜 남자), 너무도 매력적인 나쁜 남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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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의 결혼을 했던 세실리오(73세, 한인 3세)는 어릴 적 노예처럼 일했던 에네껜
농장을 배경으로 Rico Vacilon(나쁜 남자)을 노래한다. 쿠바의 국민가요로 누구나 들으면 '아~!'
하고 무릎을 치는 이 노래는 마치 세실리오의 주제곡처럼 울려난다. 본인이 결혼했다는 것을 잊고 번번히 여자와
집을 나갔었다고 고백하는 이 쿠바-한인 남자의 매력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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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천 개의 불안, 천 개의 그리움을 넘어 단 하나의 희망을 찾아가는 감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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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도 모르고 <한반도가>(현재의 애국가)를 읊조리는 디모테오(89세, 한인 3세)는
쿠바 이주민들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토속 종교 산테리아의 사제다. 전 인류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기도하는 그는, 쿠바와 한인을 넘어서는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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