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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촉' 좋은 아줌마, 미경

"엄마, 끝장 보는 성격인 거 알지?
이틀 안에 해결할게"

깊은 연기 내공으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뿜어내는 배우 | 박지영

[장녹수], [꼭지], [토지] 등 장르를 불문하고 수많은 작품들의 흥행을 견인한 베테랑. 오랜 연기 활동으로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2007년 <우아한 세계>로 스크린에 데뷔해 '천만배우' 송강호와 찰떡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임상수 감독의 <하녀>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2년 <후궁: 제왕의 첩>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여 제21회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작품에서 미경 역을 맡아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역대급 인생 연기를 예고한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등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브라운관에서의 활약 역시 앞두고 있다.

관리사무실 직원이자 미경의 조력자, 개태

"개 같이 태어나서 '개태'야, XX 멋있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출중한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 조복래

개성 넘치는 마스크와 출중한 연기력으로 스크린에 혜성처럼 등장한 배우. <소원> 이준익, <하이힐>, <우리는 형제입니다> 장진, <명량> 김한민 등 거장들의 작품에 연이은 러브콜을 받으며 단숨에 충무로가 사랑하는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쎄시봉>, <차이나타운>에서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모습으로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다. 매번 새로운 캐릭터 연기에 도전해 앞으로의 도약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용팔이], [뱀파이어 탐정], [딴따라] 등 드라마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거친 언행과 달리 여린 감수성을 지닌 개태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고시 십 회 낙방생, 하준

"이게 다 아줌마 때문이잖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 | 허정도

단편과 장편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영화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영화 <암살>, <좋아해줘>, 드라마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기억], [W(더블유)] 등 화제작에 잇따라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사법고시에서 십 회나 낙방한 고시생 역할을 맡아 남다른 분위기를 뽐낼 예정이다.

미경에게 보물 같은 고시생 아들, 익수

"그냥 돈 내고 가, 진짜 쪽 팔리게 할래?"

안정된 연기로 신뢰감을 주는 배우 | 김대현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된 <다문 입술>, 대단한 단편영화제 관객상 작품상 수상작 <최종면접> 등 작품성 있는 단편 영화에 출연했다. <족구왕>에 삽입된 쿠키 영상에서 짧지만 인상적인 연기로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다문 입술>에서 이요섭 감독과 인연을 맺은 후 이번 작품에서 다시 만나 안정된 호흡을 자랑한다.

고시 전문가, 덕구

"제가 비밀 하나 말해줄까요?"

독립영화계의 스타에서 차세대 신스틸러를 꿈꾸는 배우 | 백수장

영화 <오프로드>, <그녀들의 방>, 웹드라마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등 착실히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인지도를 쌓았다. 2015년 140만 관객을 동원한 <차이나타운>에서 '넘버투'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에서는 짧은 출연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서울독립영화제, 서울환경영화제에 초청된 단편 <하얀 자전거>로 감독으로도 데뷔한 그는 자신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24시간 게임 폐인, 진숙

"403호 조심해야 해요"

끊임없는 연기 변신으로 매력을 뽐내는 배우 | 이솜

<푸른소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송강호, 윤여정, 배종옥 등 대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2015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단숨에 화제를 불러 모은 영화 <마담 뺑덕>으로 제15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에서 여자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끊임없이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로 이번 작품에서는 게임 폐인 진숙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