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은,미친짓이다
 


2002, 멜로/드라마, 103분, 18세 이상 관람가

제 작 : ㈜ 싸이더스
제 작 : 차승재 l 원 작 : 이만교
각색/감독 : 유 하
촬 영 : 김영호 l 조 명 : 정영민
미 술 : 박일현 l 편 집 : 박곡지
녹 음 : 김경태 l 음 악 : 김준석
배 급 : 청어람㈜ ...more

2002년 4월 26일(금) 개봉
홈페이지 crazymarriage.co.kr

 

출 연
연희 / 엄정화
준영 / 감우성


= 시놉시스 =

- 그남자 그여자의 불온한 멜로... <결혼은,미친짓이다>


30이전에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 결혼은 조건좋은 남자와 하고, 연애는 그 남자랑 하고!
 

친구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댓가로 소개팅을 하게 된 준영.
지적이고 매너 좋은 대학 강사인 그는 연애지상주의자다.
셀레민트껌 향기를 풍기며 나타난 연희는 섹시하고 당돌한 조명 디자이너.
가식적인 질문과 대답이 이어지며 3차로 술집까지 가게 된 두 사람
왔다갔다 총알택시 비용보다
여관비가 더 쌀 것 같다는 대화를 나누다 어느새 여관으로 직행하고,
그들의 대화만큼 솔직한 섹스가 포르노처럼 이어진다.

서로 다른 꿍꿍이를 갖고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
결혼은 조건좋은 남자와 하고, 연애는 준영과 하고 싶었던 그녀
과연 그녀는 들키지않고 둘 다 잘해낼 수 있을까?


 

감 독 - 유 하

세상 어딘가에는 자신과 완벽하게 맞는 짝이 있으며, 그 사람과는 별 다른 노력 없이도 스위트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현대인들이 결혼에 갖는 환상이다. 그러나 정작 현실에서의 결혼이라는 행위를 결정짓는 것은, 그러한 천생연분의 신화나 사랑이 아니라 ...more

제 24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으로 화제가 됐던 이만교의 소설 <결혼은,미친짓이다>를 스크린에서 볼수 있게 된 건 전적으로 유하 감독의 공이다. 당시 오늘의 작가상 시부문 심사위원이었던 유하 감독은 소설 부문 후보작으로 올라와 있던 이만교의 <결혼은,미친짓이다>를 우연히 보게 됐는데 도발적으로 화두를 던지고 있는 이 독특한 제목이 마음에 들어 바로 읽었다고 한다. 특히 결혼이란 아이템은 유하 감독이 관심을 갖고 있는 소재고, 그 동안 트리트먼트 구상을 해 온 상태였다. 원고를 읽어보니, 여성 캐릭터가 두 집 살림을 하는 등 불온한 점이 마음에 들었고 매력을 느꼈다. 그 동안은 결혼에 대해 성스러운 면으로만 포장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결혼제도의 문제점을 공론화 시키고 담론을 끌어 낼 수 있는 사회문화적 성숙이 도래했다고 판단, 영화화를 결심했다. 유하 감독은 싸이더스의 차승재 대표에게 소설을 읽어보길 권유했고 그 후 싸이더스에서 판권을 구입, 작년 7월부터 유하 감독이 직접 각색 작업에 들어갔다.

[FILMOGRAPHY]
- 시집 <무림일기><바람부는 날엔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세상의 모든 저녁><세운상가 키드의 사랑>
- 산문 <이소룡에 세대를 바친다>

- 영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1993) 감독
-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2002)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