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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이연우

"사람 냄새 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진짜 '힘'이라고 생각한다"
올가을 극장가 웃음 잡고! 감동 잡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한국형 코미디 본가의 귀환!

<거북이 달린다><피끓는 청춘> 등의 작품들을 통해 생활밀착형 유머 코드와 능청스러운 충청도 유머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이연우 감독이 영화 <컴백홈>으로 8년 만에 돌아온다.

쫀득한 충청도 사투리에서 오는 말맛 재미와, 지역적 특성이 드러나는 위트 넘치는 유머, 독특하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들로 구축한 그만의 '충청도 유니버스'는 그간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컴백홈>은 이연우 감독이 쌓아온 탄탄한 내공으로 완성된 충청도 코미디의 정수로서, 충남 아산시를 배경으로 '조폭 두목이 된 무명 개그맨'이라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캐릭터로 승부수를 띄운다. 이연우 감독은 "'기세'의 매력은 '사람 냄새'다. 진정성 있고 친근한 인물의 힘을 믿는다. 현실을 닮은 힘겨움을 이겨내는 주인공들을 보며 느끼는 카타르시스도 물론 크지만, 담백하고 순수하게 이야기 속에 녹아든, '사람 냄새'나는 인물들이 이야기의 진짜 '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자극적인 영화들 사이 현실 공감을 자아내는 순박한 유머의 따뜻함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기세' 뿐 아니라 '영심', '강돈'은 물론 '너더리'의 다른 인물들까지, 얄미워도 미워할 수 없고 솔직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컴백홈> 속 캐릭터들은 연령과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독특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여기에, '원조 코믹 장인'들인 송새벽, 라미란, 이범수부터 특급 신 스틸러인 이경영, 오대환, 이준혁, 인교진, 김원해, 이중옥, 황재열 등, 각자의 역할에 착 달라붙는 감초 배우들의 완벽한 조우로 탄생한 <컴백홈>은 오랜만에 만나는 한국형 코미디의 영화로서 올가을 관객들에게 빵빵 터지는 웃음과 깊은 여운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