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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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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오른팔, 우곤 l 엄태구
"이렇게까지 해야 됩니까? 그래도 식군데."
엄마의 곁을 가장 오랜 시간 지켜온 식구이자, 오른팔이다. 사람을
죽일 때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냉정한 인물이지만 동생처럼 함께 자란 일영에게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을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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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영을 흔든 남자, 석현 l 박보검
"원해서 태어난 건 아니지만, 태어났으니 죽을 순 없잖아요?"
아빠가 남긴 빚 때문에 늘 사채업자들에게 시달리지만 씩씩하게 현실을
감당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일영이라는 낯선 여자가 찾아와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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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엄마 새끼였던 남자, 치도 l 고경표
"오빠가 독립했어도 우리 엄마 밑에 동기 지간이라고 내가 너 얼마나 예뻐하니"
엄마 밑에서 자라나 독립해 자신의 조직을 이끈다. 욕망에 가득 찬
비열한 인물로 이제는 유일하게 엄마를 위협하는 인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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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에 솔직한 소녀, 쏭 l 이수경
"너 지금 되게 엄마 같은 거 알아?"
빨갛게 염색한 머리, 잘 가꾼 손톱까지, 여느 또래 여고생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차이나타운에서 살아남기 위해 텐프로들을 상대로 일수를 하고 종종 마약에 손을 대는 트러블
메이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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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이 곧 법인 남자, 홍주 l 조현철
"밥 먹고 약 먹었으면 일해야 한다. 홍주는 엄마 말 잘 듣는다."
지능이 모자라지만 실행력 하나만큼은 따라올 자가 없다. 엄마의 명령이라면
마치 주문이라도 걸린 듯 행동으로 옮기고 만다. 자신의 밥과 약을 잘 챙겨주는 일영을 특히 믿고 따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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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일영을 판 남자, 탁 l 조복래
"물건 괜찮아. 얼마 쳐줘?"
보관함에 버려진 일영을 엄마에게 판 장본인이다. 한때 형사였으나 지금은
도박에 중독되어 밑바닥 인생을 전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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