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타(들) Camel(s)
 


2001, 드라마, 디지털 35mm 키네코
B&W, 91분, 18세 관람가

제 작 : 화인커뮤니케이션스
각본/감독 : 박기용
촬영 : 최찬민 l 조 명 : 남성일..
동시녹음 : 정진욱 l 음 악 : 박진석
편 집 : 박기용, 김성수
조감독 : 신수현, 장준석 ...more

2002년 9월 27일(금) 개봉
홈페이지 www.koreafilm.co.kr..

프리버그영화제 대상, 최우수 시나리오상 수상! (2002)


 

주 연
남자 : 이대연
여자 : 박명신


= 시놉시스 =

- 중년 남녀의 하룻밤 여행... <낙타(들)>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젊은 날의 추억이 쾌락으로 변해버린 그 곳, 월곶...
42살, 39살 두 남녀의 늦은 만남이 하룻밤의 사랑을 시작한다.

우린 참 비슷한 게 많군여

 

서로 다른 가정을 가지고 있는 40대 초반의 남자와 30대 후반의 여자가 월곶이라는 서해안의 작은 포구로 여행을 간다. 여행을 떠나는 차 안에서 남자는 여자의 이름을 처음으로 묻는다. 이름도 모르는 두 남녀가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것은 비슷한게 많다는 서로 닮아있다는 느낌 때문이었다.

"이 사람도 지쳐있구나..나처럼.."


예전에는 한적하고 아는 사람만 오는 곳이었는데...

 

월곶에 도착한 두사람. 오래 전 기차를 타고 와본 적이 있던 이곳은 모텔, 횟집, 노래방 천국으로 변해버렸다. 식당에 들어간 두 남녀는 서로에 대한 이런저런 질문을 한다.


우린 그때 만났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노래방으로 간 두 사람은 어색하게 앉아 노래를 부르다 입을 맞춘다. 모텔로 들어가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조심스레 서로의 손을 감싸지만, 모텔방으로 들어간 둘은 성급하게 관계를 맺는다.

잠시후, 여자는 남자에게 등을 돌린 채 누워 있다. 야식을 먹으며 두사람은 이곳에 기차를 타고온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남자가 묻는다.
우리 그때 만났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여자는 아무 대답이 없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아침에 되어 모텔을 나온 두 사람. 남자는 차가 긁혀있는 것을 발견하고 계속 전전긍긍한다. 늦은 아침을 먹으며, 두 사람은 아무 말이 없다. 여자는 차 수리비에 보태라면서 돈을 내밀고, 남자는 마다하면서 다시 만날 수 있는지 묻지만, 여자는 다 먹고 난 밥상만을 바라본다.

 

 

감 독 - 박기용 PARK Ki-Yong

1961년생. 서울예술대학 영화과와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한 뒤 박광수 감독의 <그 섬에 가고 싶다>, 장선우 감독의 <한국영화, 씻김> 등의 프로듀서를 담당했다. 1997년 <모텔 선인장>으로 장편 데뷔를 하여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프리버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로테르담 영화제 세계평론가협회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다큐멘터리 <장선우 변주곡>의 프로듀서를 맡았다. <낙타(들)>은 그의 두번째 장편영화이다.

- 1962년생. 서울예대 영화과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
- 현재 한국영화아카데미 주임교수로 재직 중.

[FILMOGRAPHY]

1993년 <그 섬에 가고 싶다>(감독 박광수)프로듀서
1995년 <한국영화 씻김>(감독 장선우)프로듀서
1997년 <모텔선인장> 감독 데뷔작.
2000년 <장선우 변주곡/ 감독 Tony Rayns> 프로듀서
2001년 <낙타(들)>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