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사진 보기...more

결혼식 당일 사라진 연인을 찾는 부산 산복지구대 순경
남궁윤 役 │채서진

"대체 왜, 어디로 사라졌을까?"

부산 산복지구대의 순경 남궁윤은 공과 사를 철저하게 지키며 깐깐한 일 처리로 소문난 냉혈미인이다. 그는 파스타집 오너 셰프이자 2년 넘게 사귄 연인 안태영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결혼식 당일 누구보다 행복해야 할 순간 연인 태영이 연락이 두절된 채 나타나지 않는다. 윤은 사라진 연인을 찾기 위해 그가 있을 만한 곳을 모두 찾아보지만 행방이 묘연하고, CCTV에서 그의 흔적을 발견할 단서를 찾게 되며 그곳에서 평소에 보지 못했던 카페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결혼식 당일 갑자기 사라진 연인, 안태영 役│이이경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비밀이 있어요"

동네에서 잘생기고 스윗한 파스타집 오너 셰프로 알려진 안태영은 과거 무대 울렁증 때문에 활동을 중단한 뮤지션이었다. 태영은 부산 산복지구대 소속 순경인 남궁윤과 결혼을 앞두고 결혼식 전날 동네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즐거운 저녁 식사를 마쳤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연락이 두절된 후 자취를 감춰 신부인 윤과 동네 사람들을 놀라게 만든다.

시공간이 초월된 심야카페 마스터, 마스터 役 │신주환

"이곳은 자정에 문을 열어서 해가 뜨면 문을 닫습니다"

부산 산복지구대 소속 순경 남궁윤이 사라진 연인 태영을 찾던 중 발견한 '심야카페'를 운영하는 마스터를 만나게 된다. 나이도 경력도 알 수 없는 마스터는 밤 12시부터 해 뜰 때까지 시공간이 초월된 '심야카페'에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딱 어울리는 음료를 내주고, '심야카페'에서 사라진 연인 태영을 찾는 윤의 질문에 답하며 그가 태영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남궁윤의 엄마이자 천기누설 복숭아 천사, 선화 役 │정영주

"세상 모든 엄마는 다 신통력이 있어"

남궁윤의 엄마 선화는 철학관을 운영하는 역술인이다. 딸과 다정한 사이는 아니지만 언제나 딸을 걱정하는 선화는 온라인으로도 철학관을 운영하며 '복숭아 천사'라는 애칭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딸 윤은 그 사실을 모른다.

심야카페에서 오빠를 기다리는 동생, 동백 할머니 役 │문숙

"만나야 할 사람은 꼭 만나게 된대요"

'심야카페'에 종종 방문하는 손님 동백 할머니는 6.25 전쟁 당시 헤어진 오빠를 그리워하고 만나고 싶어한다. 사라진 연인 태영을 찾는 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그녀를 응원해준다.

태영의 친구이자 윤의 동료, 김경장 役 │박건일

"나 진짜 너희 두 사람 축복해"

부산 산복지구대 소속의 김경장은 남궁윤의 절친한 동료이면서 동네에 소문난 스윗 가이다. 또한, 윤의 연인 태영과도 절친한 친구 사이로, 윤과 태영의 연애 때부터 웨딩 촬영까지 함께하며 둘의 사랑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