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아라 허동구
 


2007, 휴먼 드라마, 98분
전체 관람가

제 작 : 타이거픽쳐스
제 작 : 조철현 l 프로듀서 : 오승현
각본/감독 : 박규태
원 안 : Wang Shu-Fen
촬 영 : 박희주 l 조 명 : 김기문
미 술 : 김지수 l 편 집 : 김상범
음 악 : 이병우 l 동시녹음 : 홍정호
배 급 : 쇼박스 ...more

2007년 4월 26일(목) 개봉
홈페이지 donggu.showbox.co.kr

 

출 연
치킨집 사장, 진규 : 정진영
물반장, 동구 : 최우혁
권코치 : 권오중


About MovieProduction Note


-> 크랭크인 : 2006년 6월 10일 l 크랭크업 : 2006년 8월 26일

1. <날아라 허동구>의 탄생
 

대만 베스트셀러 소설 <나는 백치다> 원작

영화 <날아라 허동구>의 기획은 대만의 베스트셀러 소설 <나는 백치다>에서 시작됐다. IQ는 낮지만 학교 가기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발달장애 소년과 억척스러운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 <나는 백치다>는 국내에도 출간되어 2005년 문화부 추천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배우 '정진영'과의 운명적인 만남

소설을 영화화 하기 위한 각색작업을 진행하던 중, 제작사로부터 영화의 스토리를 접한 배우 정진영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영화에 대한 출연의지를 밝혔다. <왕의 남자>의 차기작을 고심하던 그는, <날아라 허동구>의 따뜻한 이야기에서 배우로서 자신의 몫을 발견하고 '엄마'를 '아빠'로 바꿔보자는 제안과 함께 작품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아이큐가 모자란 아들과, 홀로 아이를 키우기엔 버거운 아빠의 새로운 조합은, 엄마와 아들이라는 오리지널 스토리보다 신선하고 진솔한 감동을 줄 것이란 믿음과 함께 시나리오가 되어갔다. 이렇게 완성된 <날아라 허동구>는 한 부자의 소박하고 간절한 꿈을 다룬 희망의 이야기로 거듭나 4월, 관객을 찾는다.


2. <왕의 남자> 정진영의 선택 "내 아들과 볼 수 있는 첫 번째 영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에서, 내면의 아픔을 지닌 광기 어린 연산군 역할을 맡아 관객들의 마음에 잊을 수 없는 눈빛을 남긴 배우 정진영.

언론과 관객들의 기대치만큼이나 차기작 선택에 신중을 기하던 그는 <날아라 허동구>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심했다. 늘 선 굵고 강렬한 캐릭터로 관객을 사로잡던 카리스마를 잠시 접어두고, 오직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서 살아가는 평범한 아빠로 돌아온 그의 변신의 이유가 궁금한 영화, <날아라 허동구>.

그의 마음을 움직인 가장 큰 이유는 <날아라 허동구>가 가지는 '따뜻한 울림'이었다. 출연작 중 단 한 작품도 아들과 함께 본 적이 없는 그로서는,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첫 영화에 대한 갈망이있었던 것. 촬영내내 진짜 IQ60의 아들을 둔 아빠의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고, 동구 아빠로서의 몇 달이 행복했다고 고백하는 정진영. 강요하지 않는 맑고 따뜻한 웃음과 애잔한 감동을 함께 선사할 소박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는, 출연 배우 뿐 아니라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3. 차세대 아역배우, 11살 최우혁
IQ 60 '허동구'로의 놀라운 변신!
 

'리틀 조승우' 최우혁, "몸무게 늘리고 장애학교 오가며 '동구' 됐어요!"

<말아톤> 조승우, <아이엠샘> 숀펜 등 당대 최고의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도전했던 '지능이 낮은 캐릭터'를 아역배우가 감당한다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열한살 최우혁 군은 어리숙한 말투, 바보스러울 정도의 환한 웃음, 뚱한 표정과 어색한 행동 등, 지능은 떨어지지만 너무도 사랑스러운 동구 캐릭터를 완벽히 연기해 '리틀 조승우'라 불릴 정도로 스탭들의 찬사를 받아내고 말았다. 동구의 아빠 진규 역할을 연기한 정진영 역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파고드는 집중력과 근성은 아역배우들 중 단연 최고"라며 그의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가 이렇듯 완벽한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본인의 무서울 정도의 노력과 감독의 연출, 그리고 한마음으로 매달린 스텝들 덕분이었다. 우혁 군은 캐스팅이 확정되자, 실제 지능이 낮은 어린아이들이 다니는 정진장애학교를 매주 1~2회씩 방문하며, 동구 캐릭터 만들기에 열중했다고. 촬영이 들어가기 전에도 감독님으로부터 '동구 캐릭터는 살이 통통히 찐 아이'라는 사전정보를 입수한 그는 남몰래 체중조절에 들어가 실제 촬영이 들어갔을 즈음 체중을 8Kg 이상 불려와 스탭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아역'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한명의 배우로서 누구 못지않게 진지한 열정을 가지고 연기에 임한 최우혁 군을 만나는 것은 <날아라 허동구>가 주는 커다란 즐거움이다.


4. 2007년 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따뜻한 감동!
 

5월, 남녀노소가 공감할 가족영화 탄생!

<말아톤>, <마음이…>, <허브>로 이어지는 가족영화들은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관객들의 마음에 기분 좋은 여운을 남겼다. 자극적인 소재와 억지 웃음에 피로했던 관객들의 마음에 맑고 깨끗한 청량감을 선사하며 폭넓은 연령층에게 고루 사랑받는 작품으로 자리잡는 것, <날아라 허동구>가 가족의 달을 맞이하여 관객들을 찾아가는 이유다.

아이를 향한 세상 모든 부모들의 소박하고 간절한 꿈!

<날아라 허동구>는 장애아를 가진 부모들의 힘겨운 '장애 극복 과정'을 그린 영화가 아니다. 지능이 조금 모자란 아이를 일반학교에 보내고, 초등학교 만이라도 무사히 졸업하게 하고싶은 부모의 간절한 소망, 아이가 부모 없이도 사회의 일원으로 안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대변하는 영화다.

'장애아'를 키우는 한 아빠의 이야기를 사실적이고 소소한 일상을 통해 과장하지 않고 전달할 <날아라 허동구>는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