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홉 스님
 


2020, 다큐멘터리, 72분
전체 관람가

제 작 : 퍼스트런
제 작 : 미상 l 프로듀서 : 미상
감 독 : 윤성준
촬 영 : 미상 l 조 명 : 미상
미 술 : 미상 l 편 집 : 미상
음 악 : 미상 l 동시녹음 : 미상
배 급 : 퍼스트런 ...more

2020년 5월 27일(목) 개봉
홈페이지 미정

 

출 연
도림, 심우, 호산, 무연


= 시놉시스 =

- 세상에 희망을 주고픈... [아홉 스님]

"가장 낮은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라"
아홉 스님들의 위대한 수행 도전기 드디어 공개!
  한국 불교 역사상 최초, 천막 동안거를 통해 정진하게 된 아홉 스님들.
살을 에는 한겨울, 난방 기구 하나 없이 폐쇄된 천막에서
7개의 엄격한 규칙과 함께 참선의 90일이 시작되고,
단 한 벌의 옷과 하루 한 끼의 극한 수행을 버티면서도
신음 소리 한 번 내지 않던 스님들에게 위기가 찾아오는데….

인생이라는 끝없는 고행 속,
지친 당신에게 용기를 선사할 단 하나의 힐링 다큐멘터리가 온다.

 

 

감 독 : 윤성준

"바쁘게 살다 보면 초심을 잃기 마련인데,
관객들이 <아홉 스님>을 통해 초심에 대해 복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겨울에 불도 들어오지 않는 비닐 천막에 들어앉아
극단의 조건 속, 90일 간의 수행을 인내하는 아홉 스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풍요의 시대에 그들은 왜 그런 극단의 수행을 자처했을까?
<아홉 스님>은 아홉 명의 스님들이 현대에 던지고 있는 메시지를 포착해내고, 이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일상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주로 영국에서 작품 활동을 해왔던 윤성준 감독은 한국으로 들어와 첫 데뷔작으로 <아홉 스님>을 선택했다. 윤성준 감독은 영화의 연출 제안이 들어왔을 때, 불교 신자가 아니었기에 자신이 완벽히 숙지하지 못한 영역에 대한 부담감과 어려움으로 몇 번이고 제안을 고사했다고 한다. 망설이던 그가 영화의 연출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바로 상월선원에 들어가는 스님들의 모습에 있었다. 고민의 시간을 갖던 작년 11월, 인간 한계에 정면으로 맞서기 위해 모든 욕구를 닫고 의연히 천막 안으로 들어가던 아홉 스님들의 모습은 반신반의하던 그의 마음을 다잡게 했고, 스스로 도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새길 기회라 여긴 끝에 연출을 맡게 되었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게 된 또 다른 이유로 감독은 천막 동안거의 필수 조항인 청규 7항을 들었다. 평소 종교를 막론하고 수행이나 깨달음, 내면을 들여다보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고 전한 윤성준 감독에게 엄동설한에 얇은 천막 안에서 90일간 정진하는 것도 모자라 인간이 가진 최소한의 욕구조차 차단해야 하는 규칙들이 파격적으로 다가왔다고. 이렇듯 영화 <아홉 스님>은 스님들뿐 아니라 윤성준 감독에게도 큰 도전이자 한계를 뛰어넘는 경험을 선사하는 귀한 작품으로 찾아왔다. 그는 수행 여정을 냉철하게 바라봐야 하는 입장이지만 90일 동안거를 지내며 위기와 고비 속에서도 수행을 멈추지 않고 묵묵하게 참선정진하는 스님들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아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전하며 아홉 스님들에 대한 존경과 경외심을 여실히 드러냈다.

또한 윤성준 감독은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던 영화 <아홉 스님>을 통해 보다 많은 관객들이 소망의 메시지를 발견하고 긍정적 에너지를 얻기 원했다. 아홉 스님들이 천막 안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우리네 인생과 닮아있었다고 전한 그는 "엄격한 규칙 안에서 스스로를 통제하며 혹독한 수행을 진행하는 스님들처럼 인생이 쉽고 편한 사람은 없다"며 스님들의 수행과 각자의 인생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비유했다. 이어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동안거임에도 스님들은 자신보다 옆 사람을 먼저 챙기며 어떤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하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역시 타인을 배려하며 작은 감정들을 소중히 여긴다는 사실을 환기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나 그는 "스님들이 극한 상황에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수행을 완수할 수 있었다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코로나로 인해 모두 힘든 가운데 협력을 통해 이겨나갔으면 좋겠다"며 용기를 북돋았다. 윤성준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또 다른 메시지는 바로 '초심'이다. 감독은 "바쁘게 살다 보면 쉽게 초심을 잃기 마련인데, <아홉 스님>을 통해 초심에 대해 복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해 바쁘게 흘러가는 현대 사회를 사는 사람들이 영화 속 평온하고 잔잔한 분위기에 스며들어 자신의 삶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염원을 내비쳤다. 이처럼 첫 연출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짙은 여운과 힐링, 그리고 마음에 새길 교훈까지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윤성준 감독의 데뷔작 <아홉 스님>은 침체되어 있던 극장가에 새로운 파란을 일으키며 2020년 최고의 힐링 다큐멘터리로 떠오를 것이다.

[Filmography]

2020년 [아홉 스님]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