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똥파리 Breathless
 


2008, 드라마, 130분, 청소년 관람불가

제 작 : 몰 필름
제 작 : 미상 l 프로듀서 : 장선진
각본/감독 : 양익준
촬 영 : 윤종호 l 조 명 : 심재원
미 술 : 홍 지 l 동시녹음 : 장현철
음 악 : 투명물고기 l 편 집 : 이연정
배 급 : 영화사 진진 ...more

2009년 4월 16일(목) 개봉
cafe.naver.com/ddongpari09

 

출 연
상훈 :: 양익준
연희 :: 김꽃비
영재 ::이 환
만식 :: 정만식
환규 :: 윤승훈
상훈 아버지 :: 박정순
상훈 누나 :: 이승연
연희 아버지 :: 최용민
형인 :: 김희수


= 시놉시스 =

- 욕으로 웃고 주먹으로 우는... [똥파리]

세상은 엿같고, 핏줄은 더럽게 아프다
 

동료든 적이든 가리지 않고 욕하고 때리며 자기 내키는 대로 살아 온 용역 깡패 상훈.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상훈이지만, 그에게도 마음 속에 쉽게 떨쳐내지 못할 깊은 상처가 있다. 바로 '가족'이라는 이름이 남긴 슬픔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길에서 여고생 연희와 시비가 붙은 상훈. 자신에게 전혀 주눅들지 않고 대드는 깡 센 연희가 신기했던 그는 이후 연희와 가까워지고 그녀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 그렇게 조금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아버지가 15년 만에 출소하면서 상훈은 격한 감정에 휩싸이는데….

 

 

감 독 : 양익준 YANG Ik June

가족
혈연체라는 이유만으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용서가 행해지는. 아니, 용서라기보다 감춰버리려는. 그저 입을 봉한 채로 시간이 지나 잊혀 지길 바라는. 아픔을 아픔이라고 이야기하기보다 당연히 겪어내야 하는 것으로, 나 하나만 겪는 것이 아니다 라는 비관적인 자세로 일관하는. '혈연지간 안에서의 폭력이 외부에서 공격해오는 폭력보다 더 강력한 것 일수도 있다' 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치료약이 필요하다 두통, 치통엔 펜잘, 게보린, 사리돈.. 감기약엔 판피린에스, 콘텍600.. 상처치료엔 후시딘, 마데카솔.. 그렇다면 가족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생긴 고통, 아픔, 외로움, 분노, 상실감이라는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는 치료약은 어디서 얻어야 하는가? 살 수 있는 것인가? 어디서? 한번쯤은 솔직하게 드러내놓고 이야기하여야 한다고 본다. 아버지라는 그리고 그로 인해 구성된 가족, 그 가족이라는 환경 속에서 자라온 현재까지의 우리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그리고 알고 싶다. 이쯤에서 화해가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다음 세대에서 다시 토론을 벌여야 하는지. 지금 우리에게는 치료를 하기위한 약이 필요한 것인가, 아니면 병에 걸리지 않기만을 바래야 하는 것인가? 질문을 던져보고 싶다.

[철수야, 철수야 뭐하니?], [팡팡퀴즈쇼 커플예선전], [인간적으로 정이 안 가는 인간]으로 미장센 단편영화제(2005)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독립단편영화에 출연한 배우 출신 감독이다. 첫 단편 연출작인 [바라만 본다](2005)로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고 전주시민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 등에 초청 받았다. 그의 첫 장편 영화 [똥파리]는 2008 아시아영화펀드 후반작업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되었다.

- 1975년생. 공주영상대학 연예연기과

[FILMOGRAPHY]

2008년 [똥파리] 제작·연출·각본·주연
2007년 [아무말도 할수없다] 제작·연출·각본
2006년 [그냥 가] 제작·연출·각본
2005년 [바라만 본다] 제작·연출·각본·주연

출연 : <경축! 우리 사랑>(2008), <연인들>(2008), <바람이 분다>(2006),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후회하지 않아>(2006), <낙원>(2005), <인간적으로 정이 안 가는 인간>(2005)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