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 천국에 가다
 


2005, 판타지 로맨스, 110분
12세 관람가

제 작 : 싸이더스에프앤에이치 외
제 작 : 차승재 l 프로듀서 : 최선미
감 독 : 윤태영
각 본 : 박성경· 박찬욱· 이무영(박리다매), 최동훈, 윤태용
촬 영 : 이준규 l 조 명 : 이은수
미 술 : 주병도 l 편 집 : 김상범
음 악 : 달파란 l 동시녹음 : 이상준
배 급 : 쇼박스 ...more

2005년 11월 11일(금) 개봉
홈페이지 www.boyheaven.co.kr

 

출 연
네모 : 박해일
부자 : 염정아
두부 : 홍수연
네모 엄마 : 조민수
두부 엄마 : 박미선


= 시놉시스 =

- 사랑하기 위해 어른이 된... [소년, 천국에 가다]


"고장 난 인생시계가 준 선물은 사랑입니다."

13살,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습니다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미혼모와 결혼하는 게 꿈이 되어버린 별난 13살 네모. 엄마의 급작스런 죽음 이후 엄마가 운영하던 시계방 자리에 새로 들어온 것은 만화방. 서울서 부자는 어린 아들 기철과 단 둘이 사는 미혼모이다. 미혼모가 운영하던 시계방 자리에 이사온 또 다른 미혼모. 네모는 부자가 자신의 운명의 상대라고 느낀다. 네모는 부자에게 청혼한다. "결혼 해 주이소!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합니데이!"


33살, 그녀와의 짧은 사랑에 목숨을 바쳤습니다.
 

부자와 기철과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간 네모. 극장에 불이 나고 기철이 빠져 나오지 못하자 네모는 불구덩이 극장 안으로 뛰어들어간다. 기철은 극적으로 구출되지만, 네모는 행방불명이 되고 만다. 네모가 정신을 차린 곳은 아름답게 펼쳐진 수풀 속. 낯선 두 남자가 서로 티격태격하고 있다. 네모는 천국에 너무 일찍 오고 말았다. 80년이나 일찍 오고 말았다.


93살, 천국에서 그녀를 기다리겠습니다.
 

20일 후, 집에서 눈을 뜬 네모. 하지만 네모는 더 이상 13살 소년 네모가 아니다. 33살 어른이 되어버린 네모. 천국에 너무 일찍 갔지만 되돌릴 수는 없는 천국의 법.네모는 저승사자와 거래를 했다. 하루를 일년처럼…. 이제 네모에게는 60년 같은 60일이 남았다. 크리스마스까지만 살 수 있는 네모는 부자와 짧은 사랑을 시작하는데…

 

 

감 독 : 윤태용

"이 영화는 한편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눈이 펑펑 내리던 날, 집에서 느리게 가는 차들을 내려다보면서 편안함과 위안을 느낀 적이 있다. 그런 슬로우 월드(slow world)를 담고 싶었다. 슬로우 월드이자 노스탤지어의 공간으로 80년대를 떠올렸다. 과거의 아기자기한 골목, 언덕, 거리, 집, 하늘 등을 담은 시각적으로 즐겁고 따뜻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뜯어보면 다들 슬픈 캐릭터, 결핍이 있는 캐릭터들이지만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한 편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 미상

[Filmography]

2005년 [소년, 천국에 가다] 감독
2000년 [배니싱 트윈]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