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투
 


2011,사극혈전,111분,15세 관람가

제 작 : 영화사 비단길
제 작 : 김수진 l 프로듀서 : 이근욱
각본/감독 : 박훈정
촬 영 : 김영호 l 조명 : 박정우
미 술 : 김인양 l 편 집 : 신민경
음 악 : 원 일 l 동시녹음 : 김신용
배 급 : 싸이더스FNH ...more

2011년 2월 24일(목) 개봉
www.showdown2011.co.kr

 

출 연
헌명 :: 박희순
도영 :: 진 구
두수 :: 고창석


= 시놉시스 =

- 적군보다 무서운 아군을 만났다! [혈투]

광해군 11년, 만주벌판
  명나라의 강압으로 청나라와의 전쟁에 파병된 조선군
치열한 전투 속에서 군장 헌명(박희순 분)이 이끄는 좌군은 처절하게 대패한다.
부상을 입은 부장이자 오랜 친구인 도영(진구 분)을 부축하고 눈보라 속을 헤매던 헌명은
눈 덮인 만주벌판 한가운데 객잔을 발견한다.

적진 한가운데 고립된 3인의 조선군
  전쟁 통에 아수라장이 된 객잔 안, 인기척에 놀라 칼을 빼든 헌명과 도영은
전투가 끝나기도 전에 전장에서 몰래 도망친 또 다른 조선군 두수(고창석 분)를 만난다.
거칠게 휘몰아치는 강풍과 눈보라, 세 남자는 적진 한복판에 완벽하게 고립된다.

적군보다 무서운 아군을 만났다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청군. 숨소리조차 낼 수 없는 객잔 안.
그러나, 그들을 더욱 옥죄어 오는 것은 서로를 향한 살의의 기운이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내뱉었던 한 마디 말로 헌명과 도영 사이의 엇갈린 과거가 드러나고,
서로의 본심을 눈치챈 것인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둘 사이에서
행여 탈영한 자신을 알아볼까, 누구 편을 들까 노심초사 하는 두수.
각자의 손에 장검, 단도, 도끼를 움켜쥔 채 헌명, 도영, 두수의 시선이 부딪히고,
폭풍전야의 고요함 속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혈투의 순간이 다가오는데…

친구와 적, 누가! 누구를! 먼저 칠 것인가.
2011년 2월. 비밀이 밝혀질수록 혈투는 뜨거워진다!

 

 

각본/감독 : 박훈정

"적어도 보는 동안은 생각의 틈을 주고 싶지 않다. 시작해서 정신 없이 빠져들어 화면만을 쫓다 보면 어느덧 끝을 알리고 있는 그런 작품... 그러나 그 여운은 길게 남아, 돌아섰을 때 두고두고 생각할 여지가 생기는 그런 작품을 만들고 싶다. 두고 두고 곱씹을 수 있고, 보면 볼수록, 혹은 생각하면 할수록 또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그런 작품이고자 한다."

유명 시나리오 작가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김대우'(음란서생), 2008년 국내외 영화제를 휩쓴 '나홍진'(추격자), 데뷔작으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호재'(작전) 등 뛰어난 신인 감독을 배출해 온 영화사 비단길의 2011년 히든 카드는 바로 '박훈정' 감독이다. 무엇보다 탄탄한 시나리오에서 기대감을 높이며 출발한 <혈투>는 지난해 두 편의 영화 크레딧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남다른 이력으로 충무로 최고 블루칩으로 떠오른 박훈정 시나리오 작가가 직접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은 작품이다. 박훈정 감독이 각본을 맡은 두 작품, 지난해 여름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최고의 화제작 <악마를 보았다>에 이어 류승완 감독,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이 주연한 범죄스릴러액션 <부당거래>를 통해 탄탄한 시나리오와 새로운 캐릭터로 주목받은 가운데 <혈투>는 앞선 두 작품과는 전혀 다른 색깔로 눈길을 끈다. 시대극이면서 동시에 현대적 감각을 잃지 않는 스피디한 전개와 액션 씬, 그리고 적군 사이에서 아군, 친구와 대치한다는 독특한 설정까지 더해 <혈투>는 시나리오 단계부터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었다. , 인물간의 팽팽한 대립구조와 빈틈없는 서스펜스 스릴은 이제껏 본 적 없는 현대적인 호흡의 사극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반드시 돌아가야 하는 세 남자, 그러나 그들은 결코 함께 할 순 없다. 무사히 살아 돌아가기 위해서는 서로를 죽여야만 하는 그들. 그렇게 시작된 세 남자의 처절한 싸움은 각각의 부상으로 어느 누구도 상대를 완전히 제압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끝끝내 극한으로 치닫는다…' 단 세 문장에서 출발한 <혈투>에서 박훈정 감독은 극한의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 본성을 통해 정치와 권력에 대한 욕망, 우정과 사랑이라는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이 얽히는 상황들을 '적진 한가운데 고립된 세 인물 군상과 그들을 둘러싼 역사의 소용돌이'에 빗대어 절묘하게 담아내고 있다. 특히, 서사구조의 강한 응집력과 매력적인 인물묘사, 리듬감 있는 편집과 강렬한 영상미, 그리고 남성적이고 리얼한 액션은 더욱 호소력 짙게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신예라고는 믿기 힘든 연출력이 결합된 웰메이드 사극 <혈투>로 박훈정 감독은 2011년 관객들의 뇌리에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것이다.

[Filmography]

2011년 [혈투] 각본/감독
2010년 [악마를 보았다] 각본
2010년 [부당거래] 각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