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향 A Blind River
 


2009, HD, 가족잔혹극, 122분
청소년 관람불가

제 작 : 장화신은 고양이 캣츠
제작/프로듀서 : 임연숙
각본/감독 : 안선경
촬 영 : 이선영 l 조 명 : 미상
미 술 : 이민복 l 편 집 : 미상
음 악 : 미상 l 동시녹음 : 미상
배 급 : 실버스푼 ...more

2009년 11월 5일(목) 개봉
www.isilverspoon.com

 

출 연
성녀 :: 박지아
성찬 :: 박상훈
늙은 여자 :: 이화시
소연 :: 김예리
마리 :: 박지연


= 시놉시스 =

-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한 가족의 비극적 여정... [귀향]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한 가족의 비극적 여정
 

한국이름 '주성찬' 호주이름 '루카스 페도라'.
두 개의 이름을 가진 그는 자신을 버린 땅 한국을 찾아온다.
그러나 그가 얻은 정보는 대구에서 발견된 미아라는 사실 뿐.

먼 바다를 건너 온 낯선 땅의 시간도 혼란스러운데
먼지처럼 흩어진 기억들을 쫓아 30년 전의 시간 속으로 떠나야 하는 성찬.

생모를 찾아 홀로 떠난 여행길에서 그는 한 모텔을 방문한다.
분명히 익숙한데 눈뜨고 나면 사라지는 이상한 꿈처럼
성찬 앞에 모녀로 보이는 두 여자가 등장하고
성찬은 알 수 없는 친밀감과 연민을 느낀다.

방문자를 죽이며 살아온 그녀들의 과거를 모르는 성찬.
운명의 길고 긴 밤은 그를 점점 과거의 상처 속으로 몰아넣는다.

 

 

감 독 : 안선경

소외된 존재에 대한 연민, 그 뼈아픈 내면을 담는다

대학시절부터 연극동아리에서 활발히 활동해오다 졸업 후 연희단 거리패에 배우로 입단, 연출가 이윤택에 의해 입단 2년만에 연출작을 맡는다. 연극을 왜 영화처럼 연출하느냐는 지인들의 말에, 영화에 대해 알고 싶어 영화를 시작하게 되고, 알베르 까뮈의 희곡 [오해]의 주인공'마르타'를 연기하는 배우의 이야기 <마르타의 독백>이 그녀의 첫 영화가 된다. 마르타가 갈망하던 바다를 찾아가고 그녀를 닮은 사막을 찾아가던 감독은, 2009년 그녀의 첫 장편영화 <귀향>에서 마르타를 어머니의 존재로서 새롭게 창조한다.

<마르타의 독백,2002> 이후 구원을 기다리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고도를 기다리며,2003>, 연극 속에서 살인을 꿈꾸는 여자들을 보여준 <하녀들,2003>, 아내의 연애편지를 발견한 후 불안과 질투에 사로잡힌 남편의 일상을 그린 <열애기,2004>, 사랑에 대한 집착이 모멸감으로 변하는 실연의 마지막을 보여준 <10분,2005>, 연극과 현실을 오가는 배우 영민의 판타지를 헝클어진 시공간에서 풀어본 <유령소나타,2007>. 그녀가 만든 영화는 실존적이며, 늘 본질적인 그 무엇에 대한 강한 열망을 담는다. 가장 현실적인 것에서 추상적인 걸 이끌어내는가 하면, 가장 추상적인 것에서 현실적인 것을 이끌어내기도 하는 감독 안선경. 한국영화계에 자기만의 확실한 색깔을 지닌 여성감독으로서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 1972년생. 한국영화아카데미 연출과 졸업.

[FILMOGRAPHY]

2009년 [귀향] 연출

단편 <열애기>, 중편 <유령소나타>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