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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HD, 가족잔혹극, 122분
청소년 관람불가
제 작 : 장화신은 고양이 캣츠
제작/프로듀서 : 임연숙
각본/감독 : 안선경
촬 영 : 이선영 l 조 명 : 미상
미 술 : 이민복 l 편 집 : 미상
음 악 : 미상 l 동시녹음 : 미상
배 급 : 실버스푼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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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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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아 (모텔의 젊은 여자 '성녀'役 )
"당신 자식이니 당신이 알아서 하십시오"
자신의 손으로 키우지 못하고 품에서 떠나보내야 했던 아기를 잊지 못하는
여자. 아이가 자라는 환상을 경험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아이를 위해 준비한 물건들은 세월이 지날수록 방 안에
가득하고, 아이의 흔적을 찾아 매일 수녀원 근처를 배회한다.
자신이 저지른 죄 앞에서도 당당한 인물. 메마르고 거칠어 보이지만 그 딱딱한 껍질 속엔 한 순간 부서질 것
같은 연약함을 지녔다. 청초함과 거친 야성, 뜨거움과 차가움을 동시에 지닌 모순적이면서도 복잡한 인물. |
[Filmography]
2008 <비몽> 2007 <기담> <숨> 2004 <자신에게 의뢰하는 느낌으로> 2002 <해안선>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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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성찬/루카스 페도라 役)
"그런데 당신은 왜 이런 곳에 갇혀 있나요?"
생후 5일 어머니 손에 의해 대구 칠성시장에 버려지고 세 살 때 호주로
입양되었다. 불투명한 어머니에 대한 존재를 안고 살아가는 와중에 한국인 사진작가 '마리'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과거를 정리하고 싶다는 강한 욕망을 갖게 된다.
스스로 강해지기 위해 다져온 단단함이 있지만 그 속엔 과거의 상처가 남긴 연약함과 불안함이 공존한다. |
[Filmography]
2009 연극 <나쁜 자석>
2인조 그룹 '멜로브리즈' 싱글 1,2집 정규 1집 작사, 작곡
MBC드라마 <겨울새> SBS 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아> OST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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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시(모텔의 늙은 여자 役)
"오늘은 왠지 마음이 무겁구나. 말도 못하는 작자가 기어 들어와서…"
성녀와 같은 삶의 궤적을 갖고 있는 50대 중반의 여자. 성녀를 두려워하면서
동시에 연민을 느끼고, 그녀가 잘못된 길로 가지 않기를 바라는 존재. 그림자처럼 성녀의 곁을 지킨다. 삶에
지쳐있지만 아직 남아있는 삶에 기대고 싶어하는 인물. |
[Filmography]
故 김기영 감독 <이어도> <파계>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 등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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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리(10대 미혼모 '소연' 役)
"아저씨가 대신 도와주시면 안돼요?"
뜻하지 않은 임신을 하게 된 10대 후반의 소녀. 성찬의 이야기와
함께 평행적으로 움직이는 인물이다. 산달이 가까운 여름, 낙태수술을 당할 뻔하다 도망치는 그녀는 춘천을 떠나
낯선 땅 대구로 향한다. 홀로 탄생과 양육의 고통을 견디는 중에 다가오는 구원의 손길. 그러나 그녀는 그 손길이
가져올 마음의 감옥을 알지 못한다. |
[Filmography]
2009 <푸른 강은 흘러라> <바다쪽으로 한 뼘 더> 2008 단편 <기린과 아프리카>
미장센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한국무용과 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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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마리 役)
"루카, 도와줘… 내가 널 도울 수 있게"
사진작가. 소외된 존재에 대한 연민이 강하다.
입양인과 미혼모에 관한 사진전을 준비하면서 입양인 성찬을 만나게 되고, 그를 사랑하게 된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어두운 과거 앞에서 성찬과 이별하지만 홀로 남겨진 그녀는 성찬의 흔적들을 따라가게 된다. |
[Filmography]
2006 <시간> <뚝방전설> 2004 <돌려차기> 2003 <여우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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