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콤한 인생 A Bittersweet Life
 


2005, 느와르 액션, 120분
18세 관람가

제 작 : 영화사 봄
제 작 : 오정완 l 프로듀서 : 이유진
각본/감독 : 김지운
촬 영 : 김지용 l 조 명 : 신상렬
미 술 : 류성희 l 편 집 : 최재근
음 악 : 복숭아 l 동시녹음 : 김경태
투자/배급 : CJ엔터테인먼트 ...more

2005년 4월 01일(금) 국내개봉
2005년 6월 23일(토) 일본개봉
홈페이지 www.bitter-sweet.co.kr
제58회 칸 영화제 공식 비경쟁부문 진출!(2005)

 

출 연
선우 : 이병헌
강사장 : 김영철
희수 : 신민아
문석: 김뢰하 l 백사장: 황정민
태구 : 에릭 l 태웅 : 김해곤
미하일 : 바딤 l 명구 : 오달수
민기 : 진구 l 무성 : 이기영


= 시놉시스 =

- 달콤했던 순간, 돌이킬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달콤한 인생]


 

어느 맑은 봄날,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는 나뭇가지를 바라보며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저것은 나뭇가지가 움직이는 겁니까, 바람이 움직이는 겁니까
스승은 제자가 가리키는 곳을 보지도 않은 채 웃으며 말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네 마음뿐이다

이 영화는 달콤했던 한 순간, 천국의 문턱에서 지옥을 만난 한 남자의 이야기다.


왜 흔들렸을까…?
 

정확한 판단력, 냉정한 일 처리로 능력을 인정 받고 있는 호텔 매니져 선우. 그는 명령과 복종만이 존재하는 조직세계의 절대 권력을 가진 보스 강사장의 오른팔이다. 강사장을 약하게 만드는 유일한 존재는 젊은 애인 희수. 그녀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는 의혹을 가진 강사장은 선우에게 그녀를 감시하고, 사실이면 처리하라고 명령한다. 미행 3일째, 희수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현장을 급습한 선우. 그는 알 수 없는 망설임에 그들을 놓아준다.


돌이킬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인생에 첫 실수를 예감하게 되는 선우. 그러나, 그 감정의 정체를 깨닫기도 전에 괴한들이 들이 닥치고, 지옥과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된다. 죽음의 문턱에 버려진 선우. 강사장은 선우에게 묻는다.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들을 놓아준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선우는 모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 믿었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한다.

조직 전체를 상대로 돌이킬 수 없는 전쟁을 하게 된 선우. 그를 지배하는 것은 더 이상 희수를 향한 일순간의 달콤한 감정이 아니다. 홀로 조직과 전쟁을 치르는 선우. 그는 한 발짝 한 발짝 강사장을 향해 나아간다. 마침내 강사장과 마주선 선우. 그는 강사장을 향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질문을 던진다.


…말해봐요. 저한테 왜 그랬어요?

 

 

각본/감독 : 김지운 KIM Jee-Woon

"어쩌면, 처음부터 느와르였다.

돌이켜보면 데뷔작 <조용한 가족>은 코믹 느와르였다. 거기엔 음모, 인간의 어두운 열정, 비정함, 파멸 등의 느와르적 요소가 존재한다. 그래서 결국 난 하고 싶었던 장르로 데뷔했음을 깨달았다. 그늘과 비극, 살인의 욕망으로 가득찬 <장화, 홍련> <메모리즈> 또한 그래서 느와르 감성을 닮아 있는지도 모른다. 원래부터 좋아하던 느와르 액션 장르에 대한 강렬한 호기심이 결국 <달콤한 인생>을 만들게 하였다. 전작과 다른 것을 하고 싶어 코미디 다음엔 호러를 만들었고 이번엔 느와르 액션이지만 내 영화 속 세계는 늘 같다.

" 느와르 액션은 장르적 즐거움과 함께 자기 삶을 점검하면서, 인생의 어둡고 쓴 맛을 생각하게 한다 "

'멋진 남자들의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모티브로,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에 대한 주인공의 분노, 진실을 알고 싶은 욕구, 기억에 대한 고통, 걷잡을 수 없는 파멸 등을 담는다. 이를 통해 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다. 해결 방식이 폭력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폭력은 과연 어떤 작용을 하는지, 그 상태에서 구원이라는 것이 가능한지, 극한으로 치달은 인물들이 파멸되기 직전에 무엇을 느끼는지 전달하고 싶었다."

- 1964년생. 서울예대 연극과 졸업.

[FILMOGRAPHY]

2005년 [달콤한 인생]
2003년 [장화, 홍련] 각본, 감독
- 베를린 국제 영화제 영 포럼/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 작품상,감독상,여우주연상
- 브뤼셀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프랑스 게라르메 판타스틱 영화제 그랑프리 등
2002년 [three] 한국편 메모리즈 감독
2001년 [커밍 아웃] 감독
2000년 [반칙왕] 각본, 감독 (밀라노 국제 영화제 - 최우수 감독상)
1997년 [조용한 가족] 각본,감독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 영화제 - '베스트 필름'상/'씨네21' 시나리오 당선)
1997년 '프리미어' 시나리오 공모 - <좋은 시절> 가작 당선

1995년 연극 '무비 무비' 연출
1994년 연극 '뜨거운 바다' 연출